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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3-07-16 14:46
노인 복지, 公約이 空約되나??
 글쓴이 : 주노
조회 : 2,590   추천 : 0   비추천 : 0  
그러니 곳간 사정 봐가며 약속하라 했지! 
곳간은 텅 비어있는데 인심은 혼자 다 쓰는 척, 늙은이들 잔뜩 홀려놓고 돈 없다고 오리발 내밀면 그거로 끝이라는 말인가? 늙은이 희롱죄라는게 있다던데....
 
선거 때만 되면, 누가 달라고도 않했는데 마구 퍼준다고 야단법석이다. 주머니도 텅텅빈 가난뱅이가 명품가방 사준다고 뻥치고 상대방 꼬셔다가 혼사 치루고 보니 빈털털이 라면, 여간 인내심이 없으면 파경에 이른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후보는 노인들의 표가 탐이 났었는지 몰라도, 노인복지를 공약했는데, 65세이상 2십만원씩 2월에 취임하고 3월부터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돈이 많은 노인들은 별것도 아닌것으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준다는데 누가 싫어할 사람이 있는가?
 
모두들 돈에 환장을 했는지, 늙은이 들이 몰표를 던졌으니 당연히 당선은 따논 당상인데, 당선되고 보니 아무래도 국고가 걱정이된다. 빚만 잔뜩 짊어진 나라의 국고가 뭣이 있겠는가? 슬그머니 내년7월부터 지급한다고 뒤로 물렸는데, 거기 까지는 늙은이들이 좀 봐주는 눈치였다.
 
사람이 본디 한번 밀리면 계속 밀린다는 것은 기본으로 알아야지, 언젠가도 내가 말했는데 내년7월도 그때 가봐야 할 일이지, 그것 말고도 돈 들어갈 일이 하나,둘인가? 없으면 못주는게 돈이다.
 
약속한 것은 꼭 지킨다는 원칙과 신뢰의 화신? 그러니 철석같이 믿고 그 아까운 표를 꾹꾹 찍었는데, 信賴가 아니고 失賴가 되어 버렸다. 그렇지 않아도 금년 3월이 내년 7월로 밀려서 기분이 언짢은데, 신문을 보니, 내년에도 돈이 없어서 제대로 못주고 변칙적으로 계산해서 준다나??
 
늙은이들이 돈에 홀려가지고... ㅉㅉㅉ.. (나도 포함)
언제 발족했는지 모르지만, [국민행복연금위원회]라는게 있었는데 대안으로 3,4가지 대안을 내 놓고 결국 합의도 못하고 7차 회의를 끝으로 15일 해체했단다. "그럼 여지껏 헛짓한거 아닌감,,"
 
"그러니 사람은 믿을게 못된다고 했지---"
"참으로 승질나는게, 지난 이명박이가 세종시를 과학비지니스 도시로 만드는게 훨씬 효율적인 도시가 되어 대기업들이 들어오면 돈은 자연히 따라오니 도시가 자급자족은 물론 발전하는건 뻔한 이치라고 했는데, 뭘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우겨대서 행정도시라나 뭣이 들어와서, 지금 꼴을 봐라."
 
"나도 충청도 사람인디~~ 참 꼴 좋다~~" 공무원들은 서울서 출퇴근, 밤은 유령도시, 꼬락서니 하구,, 잘들 논다. 이곳 저곳으로 행정부가 쪼개져 있으니 그 비용은 도대체가 얼마나 되겠는가? 생각좀 해봐라. 이게 원칙과 신뢰의 화신이, 그 못돼먹은 노무현 패거리 야당과 합작으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나라가 부강해지고 국민이 행복하게 살려면, 지도자를 잘 세워야 하는데 걱정이 태산이다. 요즘보니 국정원사건, 감사원사건, 뭐 하나 걱정 않되는게 없다. 거기다 국정은 묵묵부답이고, 대통령 까기만하면 발끈하는 꼴도 보기싫고, 싫어도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함부로 하는것도 보기싫고....
 
"정치권 모두가 희망이 절벽이다" 
이명박이 내가 좋아서 그러는게 아니구, 감사원도 4대강 들고나와 어쩌겠다는 것인가? 비리가 있으면 비리를 밝혀 법적으로 조치하면 되는 것이지, 작년에 그 많은 폭우도 큰 피해없이 잘 지냈고, 금년에는 비도 엄청나게 많이 온다는데 좀더 지켜보고 씹던지 할 일이지....
 
수해를 확 줄이면, 그것도 엄청난 국익인데, 대운하 운운하며 지난정권 손좀 봐준다면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고 잘 살게 되기라도 하는가? 그 큰 공사를 했는데 부작용도 조금은 있겠지, 어느곳은 좀 부실한 것도 있고, 수질도 곳에 따라 나빠질 수도 있고, 그런거 다 보완하면서 쓰면 되지... 인간이 하는일에 완벽한게 어디 하나라도 있는가? 한번 대 봐라!
 
내가 좀 화가나서 넉두리를 했나보다. 양반이 욕을 할수는 없고, 참으로 화 풀기도 어렵다. 씨~~~~
제발 돼먹지 않은 싸움질, 거짓말, 획까닥, 이런것 좀 하지말고 잘 놀고 잘 나눠 먹어라~~~
내가 엄청 좋아하는 YS(영삼)가 한말이 생각난다. "달구새끼 모가지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 (YS는 한다면 확 해뿐다)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 시대를 열어야 한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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