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10.4선언
나오는 사람
노무현(이하 노)
김정일(이하 김)
[프롤로그]
분단60년. 북한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철천지원수로만 생각하고 언젠가 반드시 멸망시켜야 될 존재들인가, 북한 스스로 자멸을 할 때 까지 기다려야 할까? 아니면 북의 개혁, 개방을 유도하여 건강한 국가로 거듭나게 만들어 주어야 할까? 남과 북은 항상 긴장 속에 살아왔지만 그래도 대화의 끈은 한 번도 놓지 않고 남북평화를 위해 노력 해 왔었다. 박정희 때부터 지금까지..........
[장면#1]
노: 김위원장이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무력통일을 원하십니까, 평화통일을 원하십니까?
김: 마음으로야 무력통일을 바라지만 그게 어디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이 상태로 한 판 붙으면 미국 때문에 우리가 질 것이 뻔 한 것 아니겠소?
노: 핵무기를 남한과 전쟁 할 때 사용하려고 합니까?
김: 자위용입니다. 이거라도 가져야지 미국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것 아니겠소?
노: 북은 핵무기를 내려놓고, 남북간 평화협정을 맺는다면 한반도에 전쟁은 없을 것이 아닙니까?
김: 일단 주한미군철수 시키고, 국보법폐지하시라우.
노: 단계적으로 하여야지요. 저도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북한의 입장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그동안 노력을 했습니다. 또한 주한미군의 철수는 하루아침에 안 되는 것이기에 일단 전시작전권을 우리가 가져오려고 합니다.
김: NLL은요?
노: 저도 지도를 보니 북한 측에서 답답하게 생각할 만도 하더군요. 바다를 평화적으로 공동 이용하는 방법을 강구해보겠습니다.
[필자후기]
명색이 대통령이라는 자가 아무리 북한이 괴뢰정권이고 김정일이 수괴라 하더라도 정상회담이라는 이름으로 만났는데...... 이래야 하는가?
노: 어이 김위원장 한 판 붙을까?
김: 이런 씨발. 한 판 붙자.
아니면.....
노: 김위원장님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미국 놈들 철수시키고 남한 땅덩어리 돌돌 말아 한 입에 드실 수 있게 바치겠습니다.
김: 좋아 아주 좋아.
또......
김: NLL 그거 없애버립시다.
노: 예 알겠습니다. 서해를(인천 앞바다까지) 공동어로구역으로 합시다.
소설 쓰지 맙시다. 특히 어제 저녁 채널A 쾌도난마에 조갑제씨가 나와서 턱도 없는 소리를 지껄이던데..... 대가리만 허연 줄 알았더니만 뇌도 하얗게 변했던 모양이다.
조갑제 왈: 북한을 주적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주적하고 대화하자고 하는 박근혜는? 주적에게 인도적 지원을 하자는 박근혜는?
주적의 괴수를 만난 박근혜는? 더더구나 뭐 김정일은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
빨리 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