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3-06-20 13:34
강남 태권도 협회의 처사를 국민과 정부 당국에 고발한다.
 글쓴이 : 명보
조회 : 3,104   추천 : 0   비추천 : 0  
서울 영희 초등학교 부설 영희문화관 스포츠센터에서 운영하던 태권도 반이 지난 5월에 갑자기 폐쇄되었다.
영희 문화센터는 주민세금으로 강남구청이 약 200억의 예산을 지원하여 설치한 공익시설이다.
 
 공익 시설을 영리 사업자에게 시설 운영권을 입찰한 것도 바람직하지 못하고, 새로운 영리 사업자가 입찰 인수하여  초등학생 태권도반을 갑자기 폐쇄한 것이다. 기존에 태권도 수강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통지하거나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폐쇄하므로, 수강생 중 일부는 수강을 포기하거나, 그 외 수강생들은 뿔뿔히 흩어졌다.
 
 학교 구내에 있는 태권도 반에서 수강한 목적은 부모들이 어린이 관리와 안전 때문에 선택한 것이다. 무료로 태권도 수강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수강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일부 초등학교 저학년 수강생은 멀리 타 지역에 차량으로  이동하여 늦은 시간에  귀가한다..
 
 주변 태권도장과 강남태권도 협회는 영업에 지장을 주기때문에 학교내 태권도 반을 폐쇄하도록 요구한 것이다. 태권도는 우리나라 國技이고 道를 닥는 운동인데 단순히 개인들의 영리를 위해 폐쇄를 요구한 것은 지탄받을 행위이다.
오히려 학교내에 태권도 훈련의 기회를  권장하여 태권도 인구 저변 확대의 선봉에 서야 할 강남구 태권도 협회가 폐쇄를 촉구한 것은 도저히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정부와 국민들은 어린이들의 안전 문제가 초미의 관심이다. 초등학교내에는 학교 보안관제도와  방과 후 프로그램운영으로 부모들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수 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부모들의 민원은 아랑곳 하지 않고 단순히 태권도장과 태권도 협회의 요구는 받아드리면서  학부모와 주민들의 민원은 묵살해 버리는 학교당국도 교육을 포기한 행위로 지탄 받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강남태권도 협회가 영희 초등학교 문화스포츠센터의 태권도반 폐쇄를 학교당국에  요구하여  폐강되므로   어린이들이 태권도 수련을 포기하거나, 뿔뿔이 흩어지고 먼곳까지 차량 이동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한  협회의  처사를 국민들에게 고발한다.
서울 강남구태권도 협회 연락처  : (02)-3452-4284
더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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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3-06-20 13:41
 
세금으로 만든 공익시설 스포츠센타를 개인에게 이권을 주는 임대사업을 한다는건 잘못입니다.
운영상 임대를 줄 수도 있기는 하지만, 그곳에서 운동하던 지역어린이들이 불편하거나 불이익이 된다면 문제가 아닌가요? 강남구가 돈도 많은 지자체인데, 뭔가 냄새가 나는것은 아닌지요??
명보 13-06-20 14:04
 
학부모들과 주민의  민원은 아랑곳 하지 않고 영리 태권도장의 민원을 수용한 학교의 처사도 교육기관으로서 올바른 처사가 못됩니다.
학교 교육현장을 우습게 알고 무리한 요구를 한 협회의 처사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하고 그 책임은 져야 할것입니다.
시정될때 까지 국민들과 정부에 지속적으로 고발할것입니다
주노 13-06-20 14:42
 
강남구가 시정조치를 해야 할 사항이군요~ ^^

명보님, 더위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명보 13-06-20 15:22
 
강남구 태권도 협회가 학교당국과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과 함께 시정 조치롤 해야 합니다. 강남태권도 협회가 책임질 일입니다. 시정 될때까지 다양한 언론 매체와 당국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명보 13-06-20 15:33
 
착하고 힘없어 보이는 교육자인 초등학교 교장에게 등치 큰 운동하는 사람들의 폐쇄요구가  협박으로 느껴질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부모는 학생들의 피해가 두려워 학교 당국에는 말도 못하고 속만 끓이고 있습니다. 정의는 살아 있음을 보여주어야 할것 같아 일반 주민들이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주노 13-06-20 15:51
 
이것은 태권도의 스포츠맨쉽에 위배되는 행위라 봅니다.
힘의 논리로 푼다면 않되지요, 학교장이 위협을 느껴서 어쩔수 없이 계약을 했다면 법으로 해야 하겠네요. 강남구와 학교, 그리고 태권도 협회가 나서서 풀어야 할 문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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