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살면서 작은 일에 소홀하는 사람이 일 잘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큰일만 잘하면 된다하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도
작은 일에 소홀하는 사람은 큰 일에도 소홀하게 마련입니다
오늘 아침 박근혜 대통령의 대통합에 대해 비판하고자 합니다
박대통령은 당선되기 이전부터 복지보다 먼저 내세운 것이 바로 대통합입니다
머 굳이 공약집에 쓰지 않았다고 우기면 할말없습니다만
다른 그 어떤 공약보다 우선하는 것이 바로 이 대통합이라는 생각입니다
지금 과연 대통합의 길로 가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암만봐도 대통합 근처에도 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새누리당은 주요직 대부분은 이미 친박들로 꽉 채웠습니다
아니 당내부터 이런데 어떻게 국민대통합이 가능하다는 맗인지 묻고 싶습니다
설마하니 당내통합을 외면하고 좌우파 통합이 먼저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요
대통령 취임한지 이미 6개월이 지났습니다
언제 대통합하겠다는건지 궁금합니다
아니 대통합 할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하나요?
선거에서 유리하고자 대통합을 외쳤을뿐 실제 대통합 할 의사가
추호도 없었다면 할말없습니다
박대통령님은 지금이라도 대통합을 시작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당내에서 가장 경쟁관계였던 사람부터 찾기 바랍니다
가장 미워했던 사람을 찾지 않고 대통합한다는건 거짓이라는 생각입니다
지금 박대통령님은 이미 승자입니다
승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당내부터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정당사상 유래가 없는 친박일색을 바꾸어야 합니다
사실 지금 당장해도 이미 늦은 겁니다
주요 당직을 친이들에게도 맡기세요
그리고 가장 저주했던 사람부터 하나씩 찾아가며 관계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대통합의 시작입니다
가장 먼저 여당내에서부터 통합이 시작되어야 그다음 야당과도
통합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렇게 정치권이 먼저 통합해야 사회가 통합되고 국민들이 대통합될수
있는겁니다
이렇게 대통합의 시작은 승자가 베풀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약자에게 복종을 원한다면 그건 대통합이 아니라 굴복시키는 것으로
또 다른 분쟁을 만들게 마련입니다
박대통령님이 선거이전부터 외쳤던 대통합을 꼭 이루어
친이친박으로 날세우고 좌우파로 날세우며 국민들이 서로 대립하는
3류정치가 고쳐지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