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尊嚴)이란 인물이나 지위 신념 정신 신앙이 함부로 범할 수 없이 높고 엄숙함을 의미한다. 인물이나 정신 신앙에서의 존엄은 각자의 자유의사로 가지며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요구해서는 안 되는 개인과 집단의 자유 의지며 형식이 아니라 내면적인 생각이다. 인물이나 지위 신념 정신 신앙의 존엄은 주관적인 각 개인과 집단의 자유의사에 의한 자발적 개념이지 객관적인 진리나 강제적인 법규가 아니라 외부적으로 타인들에게 강요할 수없고 강요해서도 안 된다.
북한왕조의 존엄 호남의 존엄 친노의 존엄
북한은 김정은을 포함하여 죽은 김일성과 김정일 김씨 3대 세습왕조를 존엄으로 강제하고, 광주는 5.18을 존엄으로 강요하며, 친노는 노무현을 존엄으로 강압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그들의 존엄에 대한 절대적인 복종을 강요하며 존엄에 대한 비판과 비방 또는 폄훼에 비이성적이고 폭력적인 반응을 보이며 대응한다. 김씨 세습왕조의 김일성-김정일-김정은, 광주 5.18의 호남과 김대중, 봉하에서 자살한 노무현을 신격화하여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만들려는 광신의 무리를 범한다.
북한은 김일성-김정일- 김정은에 대한 내외의 어떠한 비판에도 갖은 무력과 욕설, 저주로 대응하며, 광주는 5.18과 김대중에 관한 어떠한 비판도 불허하면서 법적 대응은 물론 온갖 수단으로 말문을 막으며, 친노는 노무현 기일에 모든 사람들이 기일을 지키면서 애도를 하지 않으면 불경과 무례로 비판하고 저희끼리는 친소다툼도 한다. 북한은 김정은 실명을 거론한 박근혜대통령을 무엄하다고 비방하고, 강운태와 김동철은 광주 5.18에 대한 일베와 네티즌의 비판과 사실규명 요구를 무엄한 행위로 규정 엄벌에 처하겠다고 으름장이며, 친노들은 저희들끼리 정통성을 주장하면 몸싸움하고, 노무현 4주기에 무엄하게 골프를 쳤다고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난하며 난리법석이다.
존엄을 타인들에게까지 강압하고 강제 강요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더욱이 광신적인 이들의 위협과 거친 공격은 존엄들에 대한 더 할 수없는 자해고 무례무엄(無禮無嚴) 이다. 인간이 먼저라는 북한 김씨왕조는 3대 왕을 신성불가침의 존엄이라면, 왕조의 인간이 먼저라는 주체사상은 자가당착(自家撞着)의 모순이다. 5.18이 민주화운동이라는 호남이 5.18에 대한 비판과 진실규명을 독재적인 힘으로 막는 다면, 광주 5.18의 민주정신은 언론자유를 봉쇄 탄압하는 독재가 된다. 친노가 노무현 4주기에 가무음곡과 골프까지 금하고 위반자를 비난하고 비노와 반노를 내친다면, 시민의 조직된 힘을 부르짖고, 미워하지 말고, 집 가까운 곳에 작은 비석 하나만 남기라는 노무현 정신과 유언에 반하는 행동이다.
김씨왕조의 존엄은 충성경쟁을 하는 아랫것들이 망치고, 광주5.18의 존엄은 강운태와 김동철을 위시한 정상배와 호남인들이 망치고, 노무현정신의 존엄은 정략적인 이득을 노리는 친노들이 망친다. 함부로 범할 수없이 높고 엄숙한 인물, 지위, 신념, 정신, 신앙을 지키고 싶다면 존엄에 반하는 언동을 삼가고 그 존엄을 타인들에게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존엄을 망치고 끝장내는 것은 바로 조넘들이 아닐까? 김일성-김정일과 망월동에 묻힌 투사들과 노무현이 지하에서 통곡하지 않을까? 존엄을 위하는 척 정치적인 이득과 출세수단으로 날뛰는 조넘들이 존엄을 망치고 있지 않은가? 존엄들은 조놈들에게 망가지고 박살나고 챙피당하고 난도질당하고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