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치르기전 친박진영에서 20년을 친박세상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친박들은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2번째 연이어 공천학살에 들어갔던 것이다
물론 결과는 좋지 않았다
새누리당의 참패로 이어져 야당인 더민주당에게도 뒤져
원내2당이 되는 수모를 겪었다
어쩌면 이번 최순실 사건도 이런 여소야대 상황이었기에
국민들에게 알려질수 있었다는 생각이다
본인이 보는 친박들의 문제는 이들에게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이다
친박들은 권력은 국민들에게서가 아니라 박근혜에게서
나온다고 믿는 것 같다
마치 동네깡패들이 주민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과
이치가 비슷하다는 생각이다
이들에게 국민들은 그저 들러리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니까 두번의 사과담화도 놓치고 탄핵위기에 내몰린 것이다
그리고 새누리당의 친박들도 그렇다
그들의 정신적인 지주였던 박대통령이 땅바닥까지 내려간
상태에서 무엇을 버티면서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지
이해할수가 없다
며칠전 김진태가 촛불도 바람이 불면 꺼질수 있다는 발언을 본다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다
일부는 이런 김진태에게 대권운운하는 작자도 있지만
우리 웃기는 소리 하지 말자
이런 발언은 국민들을 개무시하는데 있다는 생각이다
하긴 그들은 오로지 박근혜만 바라봤는데
국민들이 보일턱이 있겠나 하는 자조적인 생각도 든다
친박들은 자기들의 쪽수가 많으면 권력을 계속 이어갈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공천학살을 감행했던 것이다
그러나 말이다
민주주의에서 권력은 국민들에게 나오고 국민들에게 있다는 것을
친박들은 잊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국민의 당에게도 밀렸다는 소식이다
당연한 이야기
친박들이 계속 당에서 물러가지 않으면 아마도 정의당보다도
더 내려갈거란 생각도 한다
아무려면 그럴까 하는 분도 계시리라
예전에 박근혜 지지 공구리가 30%라 한걸 기억하시라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보시라
국민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권력은 이미 권력이 아니다
볼짱 다 본 권력이라는 생각이다
지금의 박근혜와 친박들이 그렇다
이들이 지금 김무성보고 탄핵에 앞장선다고 패륜이라는
용어를 쓴다
이건 적반하장격이다
친박들이 언급하는 패륜은 이미 친박들이 국민들을
무시한 것이 바로 그 오리지날 패륜이라는 생각이다
민주정치에서 권력은 국민들에게서 나온다
선거때만 자칭 머슴이라고 떠들지 말고
평소에 국민들을 두려워하면서 박근혜 같은 개인이 아닌
국민들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거라
이 패륜 친박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