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 참으로 철면피로다.
며칠 전에 울먹이며 고개 숙이던 박근혜는 어디 갔나?
결국 또 국민을 기망한 것인가?
그의 사과는 임기응변이요, 잠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내 오래전부터 예견하고 있었지만, 그는 대통령이 아니고 철면피일 뿐이다.
박근혜가 변호사 하나 데려다가 위기를 모면할 임기 대응이나 하고 앉아 있는 꼴을 보니 이 나라가 더 어지러워지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참말로 국민들만 미치고 환장할 지경이다.
결국 집회는 이어지고 전국으로 퍼지며 국정 공백 상태까지 이르러야 정신이 번쩍 들겠는가? 이럴 바엔 차라리 청와대로 들어가 직접 들어 내는 것은 어떤가?
정치권은 탄핵으로 가야 하는 것 같다. 불명예를 감수하고라도 청와대의 자리를 보존하자는 박근혜의 의지를 보이니, 정치권이 거리로 나와도 소용없다. 거리는 시민들에게 맡기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
시민들은 세를 더 결집하여야겠다. 100만 명의 시민을 우습게 보는 모양이니, 강도를 더 높여 200만 명으로 서울 거리를 메우자! 그래야 박근혜가 물러 날것 같다. 그래도 안 되면 300만 명으로 늘리자!
과거 박정희가 김재규의 총탄에 쓰러지던 사건이 생각난다.
후일 김재규의 진술 등을 토대로 보면, 당시 차지철 경호실장의 말이 생각난다. 그때 부마항쟁으로 촉발된 시위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박정희의 최측근 무소불위의 권력자 차지철이 탱크를 동원해서라도 몇십만 명 쓸어 버리면 해결된다고 했다는 말이 떠돌았다. 과연 지금도 그런 생각을 가진 유신잔당들이 청와대를 옹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사람이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올바른 행동을 해야지, 불의한 일에 몰두하는 세력은 결국 망하여 죽음에 이르는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 남대문에서 광화문까지 빽빽하게 메운 100만 국민의 함성을 이리도 쉽게 망각하고 있는 박근혜와 그의 추종자들은 각성하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찌 되던지 자신들의 권력과 이익만 추구하면 된다는 허욕에 사로잡힌 자들아!
인간이 사는 목적이 무엇인지, 무엇이 진리인지, 지금의 결과가 어찌 될 것인지, 깊이 생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