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힘과 민속풍습...새해 갑진년은 청룡의 해이다...백호, 주작, 현무와 함께 하늘의 사신(四神) 중 하나이며 동쪽을 지키는 수호신이라 한다...각 연도별 띠와 색깔은 청색, 적색, 황색, 흑색이 2년 주기로 돌아온다고 한다...서양에서는 어둠과 악의 상징인 용이 동양에서는 수호신처럼 여겼다...우리 민속에서도 용의 힘을 빌리기 위한 다양한 풍습이 있었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비바람 따라 구름가고 구름 따라 용도간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우리 조상들은 농사에 필요한 물을 얻기 위해 비를 빌었고 바다에 나가서는 용에게 풍어와 안전을 빌었다고 한다...변화무쌍한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존재로 그려지는 청룡이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