亡羊補牢망양보뢰...양을 잃고 우리를 고친다는 뜻으로 일을 실패한 뒤에 바로 수습을 하면 그래도 늦지 않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와 유사한 뜻으로 알았는데 실제 의미는 완전 다른 것 같다...이 속담은 일이 이미 잘못된 뒤에는 손을 써도 소용이 없거나 너무 늦음을 비판하는 말이란다...어떤 일로 일어날 결과를 모른 채 간과하다가 나중에서야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결말을 맺을 때 사용된다고 한다...망양보뢰는 소를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한다는 의미에 가깝다는 것이다...이번 극한 호우의 큰 피해를 보면서 당국에서 망양보뢰를 철저히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