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80대 환자가 사망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오늘 대전 대청병원에서 폐렴 증상으로 장기간 입원치료 중 16번째 환자를 접촉해 메르스에 감염된 80살 남자 환자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메르스 확진 환자가 23명 추가되면서 환자는 모두 8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거나 머물렀던 환자와 의료진 등으로 메르스 14번째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습니다.
나머지 6명은 16번째 환자가 머물렀던 대전 지역 병원 두 군데서 전염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