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진/사회자:
지난 토요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 형제복지원의 진실> 편 보셨습니까? 방송은 27년 전, 구타와 학대, 성폭행은 일상이었고, 12년 동안 500명이 넘는 목숨을 잃게 했지만, 가해자인 당시 복지원 원장은 이른바 복지재벌로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며 살고 있다는 형제복지원의 진실을 파헤쳤습니다. 그런데 피해자들의 지난 27년은 어땠을까요. 이 시간에는 1984년 8살 나이에 형제복지원에 끌려갔던 피해자 분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종선 공동대표 (형제복지원 피해 생존자 모임)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