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원 충남 공주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불출마 하기로 했답니다.
"뭐 그사람 불출마하는게 중요한 화제거리가 되느냐?" 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 하겠지만, 그사람이 불출마하는 이유가 가슴 뭉클한 사연이 있기 때문에 화제가 된답니다.
다음 선거에 출마하면 당연히 당선1순위인데,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을 위해서 정치일선에서 물러 난다니 감동이 있는 것입니다.
왜? 벌써 불출마를 선언하느냐? 고 물으니, 훌륭한 사람들이 미리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 그리 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했다니, 그의 따뜻하고 깊은 사려가 마음에 와 닿네요.
그의 아내가 위암에 걸려 위를 거의 다 들어내는 수술을 한 상황인데, 자신이 정치한다고 아내 위암 걸리는것도 모르고 살아온게 후회되고, 지금부터라도 아내를 위해서 살아가는게 도리라고 생각하여 전원생활을 시작하기로 했답니다.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입니다.
그렇지요 가족이 가장 소중한 것이지요~
전원생활할 집도 자신이 직접 설계했다네요~
노모와 아이들도 함께 잘 돌보며 가장노릇 잘 해가며 살아가겠다는 그가 정말 사람다운 사람인것 같아서 마음 한구석이 찡~ 하면서도 새로운 무엇인가가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이준원시장님, 그리고 그 가족분들,
사모님의 건강이 이전보다 더 좋아져서 마음 따뜻한 이시장님이 다시 마음놓고 정치를 할수 있도록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 무엇이 더 소중한지 느끼게 해준 님과 가족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