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것, 쉬울 수도 있고, 대단히 어려울 수도 있다. 나 같이 말하는 것을 단순하게 글로 옮기면 참! 쉽다. 그래서 나는 글을 쓴다는 표현을 하지 않고 그냥 말을 한다고 표현한다.
따지고 보면 말도 참 어렵다.
누구처럼 일방적인 말만 늘어놓거나, 했던 말 또 하고, 잠깐 쉬고 또 하고... 이렇게 되면 말의 무게가 나가지도 않고 신뢰 또한 땅에 추락한다. 그래서 말도 가려서하고, 진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
정신병에도 종류가 많다고 한다.
우울증도 일종의 가벼운 정신병이라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 조울증도 그렇고..... 남에게 위해를 가하는 가학성이 있는가하면 스스로의 머리를 벽에 처박아 피를 철철 흘리는 자학성도 있다더라.
무엇보다 심각한 증상은 ‘자기도취’에 빠지는 것이다.
대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이 피해자인 줄 알고 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을 해꼬지나 하는 것처럼 느낀다는 말이다. 자신이 말도 되지 않은 말을 한 것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이다. 이런 것을 정신병학에서는 ‘피해망상증’이라고 하더라.
정상적인 사람은 한 번 실수를 두 번하지 않는다.
약속도 그렇다. 한번 어긴 것도 그런데 두 번 세 번 연속적으로 어긴다면 그 사람은 그 누구에게도 대접 받지 못 할 것이다.
여기저기서 쫒겨 나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을 가만히 보면, 쫒겨 날 짓을 하더라. 더 웃기는 것은 그것을 자랑삼아 떠벌린다는 것이다.
‘고름은 살이 되지 않는다’
모르지 항생제를 듬뿍 투여를 하면 고름이 없어질 수도 있겠다.
지금 내가 한 말을 고단위 항생제로 생각할 줄 안다면 병은 치유될 수 있다.
그러나 이 글을 읽고 열이 확 받는다면 아직 멀었다.
내가 아는 이곳은....
양들의 목장이다. 순한 사람들의 모임이더라는 말이다.
아는 체 하지마라
세상에는 나 보다 똑똑한 사람이 더 많거든........
조용히 그리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하는 습관을 기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