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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4 17:34
정몽준의 필승 전략은 있는가?
 글쓴이 : 주노
조회 : 1,437   추천 : 0   비추천 : 0  
정몽준은 2조 원이 넘는 재산을 가진 재벌이다. 그는 현대중공업의 오너로써 그동안 현대중공업을 잘 경영해 왔다는 것을 말해준다. 자수성가는 아니더라도 아버지 고 졍주영 회장이 물려준 기업을 튼실하게 잘 이끌어 지금의 현대중공업을 일궈낸, 성공한 오너로 꼽힌다.
빚이 약 7억 원 가까운 박원순, 그가 무엇 때문에 그렇게 큰 빚을 진 것인가?
시민운동하느라고 빚을 진 것도 아닐 것이고, 변호사가 빚이 그리 많다는 것이 별로 자랑스럽지 못한 것이 아닌가? 결국 서울시민은 빚쟁이에게 서울시 살림을 해달라고 맡긴 것이다. 나도 빚이 있지만 내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면서 남의 일에, 그것도 천만 서울시민의 생활을 책임진다고 나서는 게,,, 글쎄다.
'빚진 죄인이'라는 말이 있는데, 빚진 게 죄는 아니라 하더라도 그리 떳떳한 것은 아닌 것, 빚이 그렇게 많으면 절약하며 살기라도 해야지,,, 그가 강남 대형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고 하는데, 도무지 서울 시장이 빚투성이에다 절약도 않고 호화생활한다는 게 불안하고 불편하다. 지금이야 공관에서 살테니 그래도 다행이지만, 서울시장 낙선하면 이걸 어쩌나,,,
서울 시장으로 정몽준도 마음에 쏙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박원순보다는 훨씬 안정적으로 시정을 펼 것이라 본다. 서울이 지금 성장판을 적극적으로 열어가야 미래 서울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이지, 박원순처럼 현상 유지나 하고 있으면 결국 서울시 살림살이가 쪼그라들고 말 것이 아닌가 말이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나경원과 경합할 때 1억 피부샾이니 뭐니 네거티브 전략을 활용하여 재미를 봤지만 정몽준도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고, 뭔가 정몽준은 박원순과 다른 정공법으로 승부해야 하는 것이다. 정공법으로 활용할 재료가 없다면 양손에 쥐고 있는 2조 원 중에 한 손을 털어서 서울시민을 위한 획기적인 사업을 공약하면 좋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하여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재를 출연하여 재단을 설립하고 단발성이 아닌 영구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면 서울시민들이 정몽준 후보를 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라 확신한다. ​
정몽준은 정치적 경력 프러스 돈이 있다.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여 필승의 전략을 개발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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