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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9 12:42
새누리당 홍지만 원내 대변인의 망발..
 글쓴이 : 주노
조회 : 1,318   추천 : 0   비추천 : 0  
정치적으로는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초선이 박근혜 면전에 알랑거리다가 눈에 띄었는지 모르지만, 새누리당의 원내 대변인 자리를 꿰차고 호기를 부리다가 망발 수준으로 넘어 가려는가?
새누리당 중진인 이재오가 페이스 북에 올린 글을 가지고 왈가 왈부, 원칙과 신뢰의 화신인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시절 공약한, ​기초공천 폐지하여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 준다는 공약을 철석같이 했으니, 당연히 공약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것인데, 그게 무슨 해당행위라도 되는양 까불어 댄다.
당 대변인은 정도정치도 없고 대통령 딸랑이 노릇만 하면 되는 것인가?
국회의원이 도무지 뭐하는 직분인지도 모르면서 국회에 들어 왔는가? 그래도 정치학을 전공하고 언론사 기자도 한것 같은데, 법조인 출신인가? 아무튼 엘리트에 속하는 정신 바로 박힌 사람 같은데, 법무법인에 근무한 것을 보면, 법은 잘 꿰고 있을 텐데, 정치는 잘 모르는가?
정치는, 더구나 국회의원은 대통령을 위해서 일 하는 자리가 아니고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자리다. 대통령 따까리 노릇이나 하려면 청와대로 들어가서 내시짓이나 하지 뭣하러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들어 왔나?
정치인은 누구나 국민에게 약속한 것은 꼭 지켜야 하고, 지키지 못할 부득이한 경우에는 진심을 담아 국민에게 사죄하는 진정성을 보여야 하는 것이다. 정치의 근본은 국민에게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에 보면 한심한 작태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소위 사무총장이란 자는 아프리카 박물관에 아프리카 예술인들을 초청해다 놓고 인간이하의 취급을 서슴치 않고서는 자신은 몰랐던것 처럼 생쇼를 다 하더니, 그래도 철판깔고 그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새누리 대표를 위시하여 원내대표등 하는 짓이 모두가 박 대통령 딸랑이 노릇에 올인이다.
여당이니 대통령의 국정을 돕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국정에 해당하는 여당과 협의를 거친 정책에 국한 되는 것이지, 모든 인신문제에 대해서도 대통령을 섬기라고 국민이 국회에 보내준 게 아닌 것을 알아야 한다. 아니 알고 있을 것이다.
이재오가 옳은 말을 했으니, 가슴이 좀 찔리기도 하련만, 워낙에 철면피들로 둔갑해 버렸으니 옳은 소리도 구분할줄 모르는 멍텅구리가 되었나 보다.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말을 물고 늘어져 공격을 하다니,,, 
홍지만이 이재오를 공격하면서 지방선거를 전쟁으로 비약했다. 무슨 정치를 전쟁처럼 해야 한다는 것인가? 전쟁처럼 해야 하는 것은 먼저 국가 안보다. 이리저리 뚫린 안보태세는 전쟁처럼 다루지 않으면서 선거가 전쟁?
정치가 국민들을 위한 것이라면 국민들의 뜻을 따라야 하는 것이지, 그리고 국민들의 뜻은 정치인들의 공약을 보고 찍어 주었으니 그 공약을 지키지 않는다면 국민을 속인 것이 맞는 것이다.
이재오가 틀린 말을 했다면 모르거니와 맞는 말을 했는데 그걸 물고 늘어지는 새누리당, 참으로 한심하다. 물론 홍지만 대변인 개인적으로 한 일은 아닐 것이고, 박근혜 딸랑이들로 구성된 수뇌부의 뜻이겠지만...
새누리당이 정녕 망하지 않으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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