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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7 00:37
민주당이 해냈다고? 구상유취다!
 글쓴이 : 주노
조회 : 3,535   추천 : 0   비추천 : 0  
민주당이 해냈다고 커다란 현수막을 걸었다.
 
납품단가 후려치기땐 손해배상 3배, 정년 60살로 연장,
이것을 해냈다고 한다. 이게 민주당만의 일이고 이게 민주당혼자 해서 국민들에게 써비스를 한껏 했다는 것인가?
 
20130526_165702.jpg

"참으로 큰일 하셨구려" 이렇게 칭찬이라도 해야 마땅한데, 왠지 그런 칭찬이 나오질 않는다.
 
오히려 그들이 하는 짓이 구상유취하여 입맛이 씁쓰레 하다. 이런걸 하는 일이 국회가 아니던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면, 그걸 자랑할 일도 아니고, 해야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이 일로 현수막까지 걸어놓고 자랑을 하는가 말이다.
 
이게 어디 민주당 혼자 한 일도 아닐테고, 그리 큰 일도 아닌데 말이다.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하고 중요한 일들이 너무나 많은데, 이걸 자랑이나 하고있다니, 과연 민주당이 무엇하는 정당이고 얼마나 무능력한 야당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걸 알아야 한다. 자랑거리가 그리도 메말라서 이런다면, 정당으로써 가치를 제대로 가졌는가? 묻고싶다.
 
우연히 길에 나갔다가 현수막을 보는순간, 너무나 허탈해서 맥이 빠지는 느낌이었다. 이걸 걸어놓고 국민들의 눈을 현혹하여 떨어진 지지율을 올려보려 했다면 이건 '꽝'이다. 국민들이 그렇게 바보로 보이는가? 그동안 별로 한일없이 국민의 혈세만 축낸 것으로 국민들이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거두는 중이란 걸 알아야 한다.
 
겸손하게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자세를 보이고, 좀더 국정에 바짝 다가가서 국민들을 위하는 정치가 무엇인지 그것부터 깨닫고 자세를 가다듬어야 국민들이 봐줄 것이다. 안중에도 들어오지 않는 현수막 따위로 민심을 사겠다는 발상이 너무 어리석어 보이기 까지 한다.
 
현수막을 보는 순간 오히려 내가 등골에 식은 땀이 났다. 도대체 야당이란 존재가 이게 뭔짓인가? 앞으로 이런 일로 조금이라도 예산 낭비 하지말고 국민을 위한 국정을 펼쳐주기 바란다.
 
구상유취한 행동은 이제 질색이다.
이런 감정은 야당만이 아니고 여당도 마찬가지인데 현수막이 자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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