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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5-02-21 11:16
극단으로 치닫는 한국정치
 글쓴이 : 앗싸가오리
조회 : 1,309   추천 : 1   비추천 : 0  
며칠전 조선일보에서 좌에서 우로 좌표를 현직 의원들을
그려논(포지셔닝한) 도표를  본일이 있다 
 도표가 나오기 전부터 모두가 아는 내용이었지만
실제 그 도표를 보면서 느낀점이 있다
 
한국의 정치가 전체적으로 좌측으로 많이 기울었다는 평소 생각이다
새민련의 경우 중국공산당보다 훨씬 더 좌측으로 가고
새눌당의 경우에도 중국 공산당과 비슷한 수준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전체가 보다 우측으로 조금 더 기울면 좋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가진다
특히 노사분야에서 우편으로의 행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심이다
 
지금 굳이 좌측 우측을 논하려 이런 글을 쓰는것은 아니다
문제는 좌우편간의 간격이다
간격이 크면 클수록 정치는 시끄러울수 밖에 없으며
죽기살기식 반대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번 도표를 보면서 가장 우려되었던 것은
좌우의 양극단이 권력을 쥐거나 가까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가정 먼저 좌우측 간격을 줄이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야당에서 당권을  쥔 친노가 비교적 가장 좌측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우측으로 극단을 친박들이 권력을 쥔채 존재하고 있었다
머 개인적으로 누구라 할것 없이 대체로 그렇게 그려져 있었다
그래서 이를 문제로 보는 시각인 것이다
 
지금 한국정치가 3류정치란 것을 모르는 국민들은 없다
그리고 지역정치가 심하다는 것도 모르는 국민들도 없다
그런데 왜 아직까지 지역정치가 떠나지 못하고
3류 정치가 고쳐지지 않는가 말이다
 
우리 니편내편을 떠나 한번 생각해보자
어떤 안이 좋은지 나쁘던지 간에 무조건 반대를 던져놓고 보는
야당이 있으며
청와대가 추진하는 안에 반대하면 누구든지 배신자가
되는 정치는 아닌가 한번 생각해 보자
 
최금 완구총리건에 대해서 새누리당내에 100% 찬성표가 나오지 않았다고해서
배신자로 몇명을 추측하는 글이 종종 올라온다
이건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짓이란 생각이다
 
민주주의에서 100% 찬성이란 있을수 없다
그건 북조선 국회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왜 어떻게 해서 비밀투표인 무기명투표에서
반대표 색출작전이 벌여지며 공공연하게 기관총살형이 이루어질까?
 
그건 바로 극단적인 정치에 젖어있는 탓이라는 생각이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턴가 자신도 모르게 양극단 정치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 일이라는 생각이다
 
여당내에서 만에 하나 야당과 같은 공조를 취하면 이내 배신자로 내몰린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몰표로 반대하고 몰표로 찬성해야
하는 정치가 바로 한국정치가 되어 버렸다
이건 제대로 된 민주정치가 아니다
 
이런 극단의 정치가 좌우로 기울은 것보다 더 위험하다는
생각이다
자칭 진보라고 우기는 경우에도 사실은 좌파중의 좌파인
경우가 더 많았다
그리고 자칭 보수라고 우기는 경우에도 사실은 좌파로 간경우도 종종 있었으며
실제 보수라고 주장하면서 그중 보수를 가장 잘 지키던
인사들을 학살해서 내몬 사람들이 있다
 
좌우에 이르는 정치도 중요하다
좌편이 나쁘고 우편은 무식하다는 정치의식은 위험하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 화합할수 있는 정치다
오히려 내만 옳고 내편만 중요하다는 극단의 정치가 위험하다는 생각이다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으로 우편으로 한 다섯 명 정도를 옮길 정도로
우측으로 더 기울면 좋겠다
그래서 노조에 기업이 지나칠 정도로 흔들리지 않고
경쟁력을 잃지 않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그리고 복지운운하면서 지나칠 정도로 좌측으로 가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지금 상태에서 조금 더 좌측으로 간다면 우리나라도 그리스짝이
날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을 가진다
 
거듭 강조하지만
그러나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좌우편이 아니라
화합을 외면하고 극단으로 치우치는 정치라는 생각이다
그런 극단정치가 정치3류를 계속 이어지게 만들고 있으며
3류정치로 머물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극단으로 치닫는 친노와 친박을 제외한
정계대개편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꼭 그런 당을 만들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극단으로 가는 것을 막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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