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가고 있어요...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도움 받은 것은 쉽게 잊어버립니다...그런가 하면 도움 준 것은 오래 기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나는 어떤가 생각해 봅니다...우리는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리고 누군가를 잊어가고 있습니다...물론 나란 존재도 누군가에게서 잊혀지고 있습니다...김철진님은 그의 시집 제목을 ‘그래도 잊혀진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고 했습니다...기억 저편에 잠들고 있는 희미한 이름 하나 깨워보는 건 어떻습니까...그리고 안부를 물어보았으면 합니다...관계는 날마다 소중하기 때문이지요...그리운 이름 하나 내 삶에 돌아오게 하고 좀 더 발전하는 하루하루이었으면 합니다...^^(영구의 오늘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