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시 · 단상 > 詩, [ 봉숭아물 / 初夜 ]

[시·단상]

작성일 : 13-11-02 01:18

詩, [ 봉숭아물 / 初夜 ]

글쓴이 : * 검 객 *

조회 : 2,115

추천 : 0

비추천 : 0

= 봉숭아물 ( 初夜 )

화려한 매니큐어

가벼움

못내 싫어

오래뜰

봉숭아꽃

살포시 얹은 손톱

조바심

여린 가슴에

추억의 실

묶어라

#

떨리던

손끝 따라

피어난 청사초롱

명반,

그 진액보다

깊숙이

껴 울린 밤

평생을

지울 수 없는

토담집의

첫사랑

Total 1,35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1190	시국 詩, [ 공주 별곡 ]	* 검 객 *	12-19	2153	0	0
1189	시국 詩, [ 커피 2 ]	* 검 객 *	01-11	2142	1	0
1188	시국 詩, [ 연리지 (連理枝) ]	* 검 객 *	11-06	2139	1	0
1187	시국 詩, [ 동백꽃 ]	* 검 객 *	11-17	2136	0	0
1186	시국 詩, [ 상록수 2 ]	* 검 객 *	11-30	2122	1	0
1185	시국 詩, [ 인권 게양식 ]	* 검 객 *	12-10	2117	1	0
1184	詩, [ 봉숭아물 / 初夜 ]	* 검 객 *	11-02	2116	0	0
1183	시국 詩, [ 대통령 ]	* 검 객 *	11-29	2114	1	0
1182	시국 詩, [ 봄을 기다리며 ] (1)	* 검 객 *	10-30	2112	0	0
1181	시국 詩, [ 실어증 ]	* 검 객 *	11-16	2110	0	0
1180	감정관리의 기술 (3)	시사랑	12-21	2106	1	0
1179	시국 詩, [ 두 개의 잔 ]	* 검 객 *	12-22	2103	1	0
1178	시국 詩, [ 내시의 자화상 ]	* 검 객 *	12-11	2101	1	0
1177	닥터 / 정치학 [ 물 2 ] (1)	* 검 객 *	10-31	2091	0	0
1176	시국 詩, [ 화석 ]	* 검 객 *	11-19	2091	0	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