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10월 9일 대한민국 해병대 청룡부대는 베트남 동남부 깜라인 해변에 상륙했다. 첫 번째 전투병 파병이었다. 이후 베트남에는 73년 완전 철수 시까지 32만여 명이 파병됐다. 그중 5099명이 숨졌고 1만1232명이 부상을 당했다. 장병들이 참전 대가로 받은 건 월 40~50달러 안팎의 해외근무수당이 전부였다. 미군의 20% 수준이었다. 그 돈의 80% 이상은 국내로 송금됐다.
[출처: 중앙일보] [단독] “베트남전은 대한민국 전시 해당 안 돼 … 참전용사에게 전투수당 줄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