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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 13-06-14 22:58
"파랑새"
 글쓴이 : bluma
조회 : 2,339   추천 : 1   비추천 : 0  
파랑새 -한하운(1919~1975)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리

푸른 하늘
푸른 들
날아다니며

푸른 노래
푸른 울음
울어 예으리.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리.

(자유찿아 월남하고서도 한센병으로 갇히고
  떠돌며 살아야 했던 천형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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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실 13-06-14 23:23
답변  
bluma님, 죽어서도 자유을 누리고 싶은 파랑새,,, 의미있고 좋은시 입니다.^^
일공 13-06-14 23:34
답변  
가슴이 아려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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