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자유게시판]
 
 
작성일 : 15-12-21 17:23
길 잃은 순록들의 탈당소동.
 글쓴이 : 남해어부
조회 : 1,900   추천 : 0   비추천 : 0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착한아이에게 줄 선물을 가득에 실고 사슴이 끄는 썰매를 몰고 오는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세계의 어린이들이 있다. 산타할아버지의 썰매를 끄는 게 사슴이 아니라, 사실은 순록이란 것도 나중 어른이 돼서야 겨우 알게 됐다.
 
사슴과 순록은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르다. 더구나 뿔 값어치면도 비교가 되질 않는다. 그러나 순록은 썰매를 끈다. 그렇게 보면 순록은 어느 면서 말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산타의 썰매를 끄는 순록이 길을 잃으면 어떻게 될까? 아무리 자세히 봐도 그런 순록들이 분명한데 산타 역할을 한다고 소동을 일으킨다면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의 실망이 클 게 분명하다.
 
순록은 착한 일을 한 어린이를 구별 할 수는 없다. 다만 마차만을 끌 수 있을 뿐인데 왜 뿔을 맞대고 소동을 일으키나? 크리스마스 선물은 준비하지 않고 립 서비스에 분쟁만 일삼는다면 그런 순록을 뭐에 쓸까?
 
순록은 가라! 너들이 태어난 북극 알라스카로 가라.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해올 15-12-22 07:23
답변  
남해어부님, 오랫만입니다.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
 
 

Total 828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648 아주머니 장보러 가는 스타일의 정치. 남해어부 01-15 2152 2 0
647    대출 이구리 09-03 190 0 0
646 올해를 꼭 붉은 원숭이 해로 불러달란 말씀을 남해어부 01-03 1989 1 0
645 상주 장에도 가짜진실이 있었다. (2) 남해어부 12-24 2242 2 0
644 논쟁에 대한 글 해올 12-22 1914 0 0
643    대출 이구리 05-06 207 0 0
642 길 잃은 순록들의 탈당소동. (1) 남해어부 12-21 1901 0 0
641 고현정과 함께하는 토크&북 콘서트 <여행, … aito 12-09 1924 0 0
640 (감동실화)오늘 먹어본 롯데리아 신메뉴 후기 aito 12-09 1862 0 0
639 여동생과의 흔한 대화. 조카의 역변. aito 12-09 1758 0 0
638 MAMA 요약. TXT aito 12-09 1797 0 0
637 주어진 여건 보다 당신의 생각이 중요합니다. 청양 02-15 1741 1 0
636 YS는 해방 이후 한민족 최고의 지도자였다. (2) 플라톤 11-23 2217 2 0
635 양보와 굴욕 해올 11-12 1570 0 0
634 요즘기술력.. 과테말라197 11-06 1779 1 0
633 시바여왕과 솔로몬 왕의 정상회담 (1) 남해어부 11-06 1843 1 0
632 교과서 내용을 바로잡겠단 데 그게 소요를 일… 남해어부 10-31 2279 0 1
631 황당한 일이 일반화된 사회는 거부되야! (1) 남해어부 10-15 2594 1 0
630 국민이 소송할 수 있는 자유도 없나? 남해어부 10-14 1950 1 0
629 루체른 빈사의 사자상. 남해어부 10-11 2107 1 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