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교육하는 교과서 내용에 왜곡된 부분이 많아 그걸 바로잡겠다는데 그게 무슨 잘못된 일이라고 야당이 쌍지팡이를 짚고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가?
양식 있는 정치인이라면 교육이 국가를 바로세우는 백년대계임을 모르지 않을 터에도, 지난 좌파정권시절 잘못 기록된 역사관을 바로 잡는 일이 중요한 일임을 모두가 인식하고 있는 마당에 야당이 이를 반대하는 일만이 능사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지금 우리가 단합해도 국제적인 파고를 해쳐나가기 힘든 판에 왜 쓸데없는 일로 에너지를 소비해 보는 국민으로 하여금 정치권에 실망을 느끼게 하는가?
지금 민생은 지금까지 어떤 때보다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단 사실을 정치권은 알아야 한다. 교과서 내용을 바로 잡게 다는 당연한 일에 팔을 걷어붙이고 정쟁으로 날을 지새울게 아니라 이 시점에서 새로운 경제정책이라도 내 놓아 민생을 안정시킬 책임이 세금으로 먹고사는 정치권에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