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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 14-08-14 05:39
세계 수학자 대회에 難題를 헌정합니다.
 글쓴이 : 플라톤
조회 : 2,822   추천 : 0   비추천 : 0  
 
교황님의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아울러 세계 수학자 대회에 難題를 헌정합니다.
 
 
 
 
1. 유병언은 대한민국의 매국노인가? 특별한 애국자인가 
 
 
'세월호 참사 4.16' 이전에는 몰랐던 진실들이 세월호 사건으로 대한민국의 썩은 단면들이 적나라하게 노출되어 버렸다.
 
구원파 교주 유병언은 1987년 오대양 집단 사망 사건' 1990 '세모 유람선 사고'가 잊혀질 만 한 세월이 안타까웠는지, 올해 4 16일에는 세월호와 수백명의 무고한 목숨까지 찬 바다 밑에 생매장 시킨다.
 
오대양 사건의 독약과 집단 사망, 그리고 세모 유람선 사고도 모자라 세월호 침몰 사고의 진실과 죄과는 땅과 한강에서 더 나아가 깊고 드넓은 바다 속에 묻고 유병언 또한 그 땅 속에 숨어버린다. 
 
세월호 사건에 기인한 국가 경제 침체의 유 무형 피해액은 줄잡아도 수십조원을 상회하고도 남을 것이다. 최소한 대한민국 유, , , , 대학교 몇년치 교육예산을 상회하는 비용이다.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의 끝 없는 시위에 국민들의 피로감이 산더미로 쌓여간다.
세월호 특별법으로 유족들에게나 그 법에 관련해 일시불 또는 연속적으로 국가 예산으로 쏟아 부을 금액은 그에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들이다.
유병언의 차명재산은 물론 유병언 시체에서 나온 금니까지 빼어서 보태어도  
조족지혈일 것이 자명하다.

세월호 침몰은 결국 필연적으로 대한민국호의 침몰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런 형국이니 침몰하는 한국호를 살려낼 방법은, 후딱 법 쪼가리 만들어 던져주고 나라 경제나마 살려 놓는 게 급선무일 텐데도 하세월하고들 자빠졌다.
 
세월호는 바다 밑에서 말이 없고, 아래 진실들은 세월에 묻혀져 가는 것 같다.

1, 수십 명의 목숨을 두 차례나 앗아간 유병언의 죄과와 진실을 세탁한 일
2.
세모그룹 수천억 부채를 국민세금으로 탕감해주고 불법 대출해 준 일
3.
일본에서 폐선 직전의 배를 사들이게 하고 운행하게 한 경위
4,
폐선 직전의 세월호에 복원력 무시한 증축을 허가한 사실
5, 황금 노선마다 청해진 해운사의 단독 운항을 허가한 사실
6, 소위 말하는 유병언 장학생들과 유 무형의 조력자들 명단
7, 유병언으로부터 골프채 선물(뇌물) 받은 위정자들의 명단
8. 청해진 해운사에 물류대상 수여하고 황금노선 독점시킨 일
9. 유병언과 청해진 해운사가 할 일을 국가가 가로 맡은 이유
10. 기타 등등은 오리무중이다. 
 
아무래도 지금껏 여야가 준비한 법 내용조차 목적은 따로 있었을 것 같다.
아이러니하게도 유병언은 진실을 알렸는데, 대한민국의 권력과 위정자들은 감추기에만 급급한 모양새가 아니던가?
그런 면에서 보면, 유병언은 자의든 타의든 이 땅 위에 군림하는 허위에 찬 권력의 진실을 알리려 했는데,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만 타살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세계 수학자 대회에 공식의제로 채택해 볼만한 주제가 또 하나 있다.
- 세계 유수의 수학자들에게는 너무 쉬운 문제일까?
 
2. 대한민국 국회를 어떻게 불러야 하나?
 
지난 7.30 보궐선거구가 15곳이나 되었다. 아직 당선인들이 국회에 나와 선서도 하기 전에 어제 오늘 검찰에 왔다갔다하는 의원 수가 4~5명을 넘는다.
앞으로 남은 회기 동안 또 몇 사람이 나 올 것이다. 대충 어림잡아 회기 2012 5 30 ~ 2016 5 29일 동안 전반에 20여명의 죄인들과 잔여 기간 20명을 합치면 40명이 죄인- 범죄자들이다.
국회의원 300명 중 40명이 범죄인들로 구성되었던 국회이니 뭐라 불러야겠는가?
어떤 300가구가 사는 동네에 범죄가구가 40곳이나 되는 곳이라면, 도적놈 소굴 말고 다른 표현이 있을 수 있겠는가?
 
세계 수학자 여러분!
도대체 우리 국민들을 대표하는 국회를 도적놈 소굴로 불러야만 합니까?
 
참고로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은 하나같이 나라를 조각내고, 내 것 우리 것만 챙기는 게 직무로 여기는 족속들이라는 점도 참고하셔요!
예산 폭탄 잘 제조하는 사람이 제일 훌륭한 국해의원인 나라랍니다.
 
 
마지막으로 한 문제만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3. 대한민국 정치 지형과 주요 단면도를 그려주셔요!
 
 
작금의 대한민국 정치 지형은 박정희와 김대중으로 대별된다.
 
박정희는 ‘6.25 동족 상잔의 잿더미 보릿고개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군 일꾼
김대중은 핵볕정책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세계적 인권 활동가~
 
그러나 박정희는 스스로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란 말로 대변하듯 많은 탈법 비 인륜적 행위도 불사하며 경제 개발에만 일로 매진한 분이다.
그리고 그 때 우리는 더 많은 기회도 있었다. 태생적으로 배움에 있어 유달리 뛰어난 한민족의 후예 선각자들이 그런 기회를 군인들에게 박탈당했고, 북한의 새벽 별 보기 운동을 경원시하며 세계 최고의 근로시간으로 피땀 흘려 일군 경제는 없고, 오직 박정희 혼자의 기적으로 포장되어있기도 하다.
 
그런데 중국의 등소평은 시장경제를 도입하면서삼보주`(三步走)’ 목표를 세웠다. 경제 강국으로 가는 목표를 향한 세 발걸음이다. 우선 제 일보인원바오인민이 먹고 입는 문제를 해결하는 초보적인 단계이고, 제 이보인샤오캉은 생활 수준을 중류 이상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며, 제 삼보인대동사회의 실현은 중국의 현대화를 실현하는 일이다. 덩샤오핑의 계획대로 중국은 지금 제 삼보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자신의 사후 100년을 내다보고, “정책을 실현할 때 절대 흔들리지 말라고 후계자들에게 당부까지 한다.
 
박정희는 그 누구도 아닌 최고의 심복에게서 권력의 종말을 맞는다. 그렇지 않았다면, 등소평 같은 일을 해 냈을 거라는 사람도 많지만, 어쩌면 결국 세월호를 건조해 박근혜를 승선시켰을 지도 모를 일이다.
 
김대중은 핵볕정책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세계적 인권 활동가라는 불굴의 허위에 찬 일생일 뿐이다. 핵볕정책은 북한 인민들에게 인류 유사이래 최악의 인권을 제공하고 있고, 온 인류는 핵볕 아래 조아려야 할 세상을 만드신 분이다.
 
 
진실은 그러하건만, 하물며 전제 세습 왕권 및 왕조를 옹위하는 권문세족과 훈구파들의 전횡, 하물며 7년간의 임진왜란 동안 무려 15차례나 양위 파동을 일으키는 정신질환적 선조의 행태에도 배반하지 않고, 온 몸을 던져 백성과 나라를 구해낸 충무공과 그들을 비교하려 한다.
 
그런 두 사람을 신앙처럼 추종하는 세력으로 양분된 대한민국이니, 구원파들이 교주 유병언을 신성시하고 세월호 책임에 대한 칭죄를 온 몸으로 막아내려 하듯 하니 이 나라에서 뭔 일든지 제대로 될 게 있겠는가?
 
그 사이에는 존재하는 중도든 진실은 그들 싸움에 휘말리기 싫으면 이민을 가든지, 침묵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아니던가?
 
그러니 세월호 특별법이란 것도 애초부터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나아갔고, 그것마저도 정상적인 법제화가 되기에는 함흥차사가 될 게 자명하다.
 
나는 세월호가 침몰했는지? 아니면 대한민국이 어디에 침몰하고,
세월호는 하늘을 날며 우리를 조롱하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세계 수학자 여러분!
대한민국 정치지형 단면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신세계- 구조의 단면도도 같이 그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교황님께서도 난제를 같이 풀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교황님의 강녕하심과 대한민국에서의 순탄한 일정을 간구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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