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치판을 보면 예전에 에로영화 제목이 생각이 나서
피씩 웃는다
대통합 그거 이름 한번 참 좋다
대선용으로 그것만큼 써먹을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소통은 그것도 참 좋은 이름이다
코너에 몰릴 때마다 한번씩 써먹기에 안성맞춤은 아닐까
청와대와 간신형 친박들에게 묻는다
과연 무엇이 대통합이라고 생각하는가?
혹시나 툭하면 보수아니면 종북으로 몰아가는거?
아니면 친박비박을 따져 내편만 챙기는거?
이거 왜 이러시나?
국민들이 바보인줄 아는가?
자기 보따리 풀지 않고 남의 보따리만 포기하라면
대통합이 가능하겠나 말이다
적어도 대통합이란 대공약을 내걸었으면
대통합하려는 시늉이라도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다
자기것을 양보하려는 행동 하나없이
실제 행동은 니편내편가르기로 일관해서 대통합과 반대로 움직이니
국민들이 실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요즘 지지율이 떨어지니 부쩍 소통을 외치고 있다
그래 어디서 어떤 소통이 이루어지는지 우리 함 살펴보자
그냥 말만 소통이라하면 저절로 소통이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겠나 말이다
진짜루 소통을 하고 싶니?
그럼 제일 먼저 남의 말을 쫌 들어 보시게
그중에는 칭찬도 있겠지만 입에 쓴 말도 나올 것이다
그런 쓴말을 새겨 들어야 한다
그리고 안되면 왜 안되는지 뭇하겠다면 왜 못하는지
사정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
이게 바로 소통인 것이다
소통을 외치고 쓴말이 나오면 그 쓴말하는 사람을
매국노 취급하고 배신자 취급하는게 소통이아니다
청와대와 친박분들 그리고 박파분들
대통합은 대선을 치르기 위한 장식물이 아니다
그리고 소통은 지지율이 딸릴때마다 입에 담는
일회용 선심성 문구가 아니다
오늘도 휴지에 코풀듯 그렇게 대통합과 소통을 외치다 내버리면서
오히려 행동은 반대로 가는 청와대와 친박들 그리고 박파들을
보면 지지율이 왜 내려가는지
아직 그 이유를 모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