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해사법을 통과시켜 선주측 집단이 맘대로 인허가가
가능하도록 만든 곳은 국회다
또 반드시 필요한 안전법안도 다른 법안 통과를 놓고 밀당하다가
결국 통과시키지 못했다는 소식도 듣는다
세월호의 진짜 주범은 국회라는 생각이다
대통령이 이번 해경해체 선언에 이어 국회해산도 같이 선언했더라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그래서라도 이제는 지역정치에서 벗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최근 대구와 부신지역에서 지역정당인 새누리당의 후보와 거의 대등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에 환영한다
이참에 아예 새누리당 이외 후보가 당선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진다
그리고 광주와 전주에서도 탈 새민당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건 지방선거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에서도
그런 현상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갱상도 싹쓸이의 힘과 절라도 몰빵의 힘이 그동안 한국정치를
3류로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이런 정치판을 바꾸지 않는한 안전한 대한민국은
꿈도 꾸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세상사람들에게 물어보자
만약 해체해야 한다면 해경과 국회중 어느곳이 먼저 해체되어야 하는지를 말이다
지금 여당이고 야당이고 할것 없이 기존 국회의원들도
해경이 해체되는 그 길로 함께 가길 바란다
대통령이 고심끝에 내놓은 세월호 후대책에 대해서도
야당측에서 거의 습관적으로 비판만 늘어놓는 모습을 본다
머 어차피 반대질 할줄 알았다
그래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더이상 무얼 바라랴 한탄해 본다
야당이라면 무조건 정부를 타도해야 한다는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이 보인다
그래서 반대를 위한 반대,
툭하면 반대,
무조건 떼거지 반대를 했던 모양이다
이런 강박증으론 더이상 제대로 된 정치가 불가능하다
국회 해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대한민국 정치 새판을 짜자
국민의 한사람으로 해경해체보다 국회해체가
더 시급한 일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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