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3-04-08 17:22
김정은이 왜 오바마의 전화를 기다리나?
 글쓴이 : 곽정부
조회 : 3,032   추천 : 1   비추천 : 0  
민족의 태양이시며 인민의 수령이시고 백두산영기를 받고 태어난 혁명가의 3대 직계 정은 원수께서 왜 美제국 침략자 우두머리 오바마 대통령 전화를 눈 빠지게 기다려야 하나?
 
미국대통령으로부터 전화가 왔다고 치자.
 
“헬로! 정은 동무.
내게 뭘 원하시오? 웬만하면 들어주겠소. 말해보시오?”
 
여기서부터 애걸조의 통화가 이어진다면 북한 최고지도자 동무 존엄이 여지없이 훼손 돼 억지로라도 위세를 부려야 체면이 선다.
 
“대통령각하 동무! 지금까지 남조선을 상대로 도발한 댓 가를 지불해 주시오? 지금 확실한 보장이 없다면 남한서 미국비행기 사지 못하도록 당장 평화선언을 하겠소? 확답을 내려 주시오.”
 
오바마 대통령 “ 정은 동무! 뭔가 오해하고 있군요?
 
우리 미국은 이번 남한 위협도발에 대해 막후 조종한 거 같은 불순한 행동한 거 NO! 없습니다. 그런 비협조적인 대화를 한다면 들어줄 수 없으니 동무 마음대로 하시오. 우리 미국은 세계평화를 지키는 자유의 나라입니다. 아이 엠 쏘리. 굿바이!
 
이런 식의 통화로 끝날 확률이 99%다. 김정은 동무가 세계열강 외교무대서 약소국 설움을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이다.
 
여기서 원 주제(主題)로 돌아간다.
 
김정은 第一비서가 오바마 대통령 전화를 기다리지 않게 할 순 없을까?
 
여기 대한 해결책이 없나?
 
민족의 위대한 태양. 수령 동무가 강약이 확실한 국제관계 틀을 깨고 칼자루를 잡고 휘두를 수는 없을까?
 
한마디로 “있다.”라 답변할 수 있다.
 
제갈공명이 울고 가고 손자병법이 뒤로 자빠지는 묘수가 없는 게 아니다.
 
“알기 쉬운 정답이 있다.”
 
1 우선, 정은 동무 표정부터 관리해야 한다. 북한 국영 TV방송 카메라를 정면으로 들이대는 순간, 정은동무의 혈색 좋은 얼굴 위에 곱게 중앙으로 가른 머리 슛 가르마를 사정없이 행 크러 트리고, 검은 눈동자는 감춰 힌 자위만 가득하게 TV방송 카메라 렌츠를 클로즈업 시킨다.
 
2 입술을 경련시키고 게거품을 품으며 잔득 흥분된 상태서 옆에선 장 성택동무 멱살을 움켜쥐고 한 손에 든 권총으로 공중에 몇 방 갈긴다.(히틀러처럼 광기가 가득차지 않으면 인류는 믿지 않는다. 평양주재 외국대사관들도 믿지 않고 있는 판이다. )
 
3 이어위대한 지도자 동무의 연설이 있다.
 
“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동무여러분!
 
난 더 이상 이런 가식적인 행동으로 남한 동포를 기만하기 싫소. 이제부터 마음 고쳐먹고 한반도를 제국주의자로 부터 지키겠소. 당장독도를 자기 땅 이라 우기는 일본제국주의를 응징하기위해 미사일 세 방 일본열도로 쏘겠소.
될 수 있는 데로 동경만 가까이 갈겨, 항상 신세만 지는 중국인민들이 남쪽 섬을, 러시아의 북방4개 섬을 돌려받는데 기여 하겠소.”
 
-미사일 1.2.3을 쏜다. -
 
위대한 동무의 담화는 이어진다.
 
“다음번엔 핵 장착 미사일을 일본열도로 날리겠소.” 만약 소형 핵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돼지비계 넣은 통이라도 국영TV 방송에 내보낸다.
 
이때쯤이면 일본열도로 날아가던 미사일이 동경만 가까운 바다에 차례로 떨어진다.
 
여기서 마지막 대사가 중요하다.
 
“전 세계인민 여러분! 북한은 어느 나라도 공격할 의사가 없음을 선포합니다. 지금 실험발사 중 미사일 3기가 태평양 쪽으로 날아가다 일본근해에 떨어졌단 보고를 받았습니다. 잠시착오가 있었습니다. 다음부터 정확하게 쏘겠다고 약속합니다.”
 
전 세계로 생중계 되는 TV화면이 꺼지는 순간 백악관으로부터 오는 비상 전화가 적색전화통에 불나게 벨이 울리기 시작한다.
 
위대한 수령 동무는 천천히 뚜벅뚜벅 지하궁전으로 내려간다.(거기 계속 서있으면 쪼다다.)
 
 
다음날 유엔이 소집되고 러시아. 중국. 한국3국은 자국 땅과 타국영토를 구분 못해 이성을 상실한 일본을 3국이 추후30년 간 신탁통치를 해야 한다고 관계서류를 UN에 제출한다. 드디어 일본천황이 독도 .센카쿠 열도. 북방4개 섬은 자국 영토가 아니라는 담화를 발표한다.
 
모세의 홍해를 가르는 기적 같은 기적이 한반도에 일어났다.
 
남한 민간단체로부터 자발적인 지원식량과 비료. 현금과 각종물자를 바리바리 실은 자동차 행렬이 북쪽을 향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위대한 지도자 동무만세!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해올 13-04-08 22:12
 
하하하.. 곽정부님께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마드셨네요~ ^^
 
 

Total 5,68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5365 정전협정은 당연히 폐기 되어야 한다. (1) bluma 04-05 3377 0 0
5364 윤창중사건이 국민들에게 주는 교훈 (3) 도제 05-15 3880 2 0
5363 박정희를 쿠데타 주동자 그리고 독재라고 하… (1) 또다른세상 05-17 3082 1 0
5362 박 대통령과 안대희의 궁합은? 강 + 강,, 해올 05-26 1671 0 0
5361 박근혜대통령 뽑아 대한민국 국제호구되나? (1) 곽정부 04-06 3133 0 0
5360 미국은 우경화되는 일본을 버려야 (2) 앗싸가오리 05-23 2666 1 0
5359 윤창중, 이름만 들어도 재수없다.. 해올 05-15 4112 0 0
5358 虫狆- 蜥蜴類가 국가와 민족을 망친다. (1) 이영호 05-15 4503 0 0
5357 윤진숙 같은게 장관이면 영구는 총리다 (1) shrans 04-06 3494 0 0
5356 박근혜정부는 4년후에나 안정을 찾을것이다 (3) 또다른세상 05-16 3177 0 0
5355    성급한 무기구입에 대한 반론. (1) 04-07 3051 0 0
5354 조세피난처를 악용하는 사람들과 인간의 욕… (2) 주노 05-23 2650 1 0
5353 북한을 선제공격한다는건 무리한 발상 (3) 앗싸가오리 04-24 2752 1 0
5352 후목분장(朽木糞牆)의 윤창중 (1) 아라치 05-16 3726 1 0
5351 청와대를 DMZ로....... 도제 05-15 4008 0 0
5350 朴대통령, 득시무태(得時無怠)만이 해법이다! 아라치 04-07 3322 0 0
5349 박근혜대통령, 이것만은 아버지 본받으십시… (1) shrans 04-07 3236 0 0
5348 김정은이 왜 오바마의 전화를 기다리나? (1) 곽정부 04-08 3033 1 0
5347 한국 스포츠 기자들은 정말 정신 차려야 (1) 청기사 04-08 3051 0 0
5346 죽 쒀 개 주둥이에 처박은 개성공단 (1) 박사 04-08 3335 0 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