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박원순을 볼때마다 느낌이 참 음흉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무엇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지는 모르지만 느낌이 그렇다는 뜻이다
아직 차기까지는 4년이나 남아서 지금 이렇다저렇다 떠들 때는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박원순의 경우 야인으로 있을때 서울시장을 위해 남모르게 준비했듯이
지금도 차기 대선을 준비한다면 지금의 서울시장 자리를
최대한 이용할 것이란 생각이다
최근 박원순 선거법운운하는 것도 그런 차원에서 견제하는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든다
아마도 차기는 야당에서 나오는 것보다 박원순과 안철수의 대결이
어떻게 될까에 달려있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드는건 그민큼 민주당의 존재가 약하다는 뜻도 될게다
차기 선거가 어떻게 움직여질지 아직은 오리무중이지만
좌파와야권의 싸움보다 여권내의 싸움에서 판가름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즉 좌파로는 이기기 어렵고 보수나 중도측에서 차기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다
이럴경우 친박들의 입지가 아주 약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친박중 독자적인 인물이 나서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친박중에서 독자적으로 나오기 보다
정몽준, 이재오, 김문수, 김무성등 비박중 출중한 인물이 많은데
그중에 한명과 연합하여 묻어갈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만약 친박중에서 한명을 억지로 내세운다면 비박들이 강하게 반발해
별도의 세력을 구축할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다
일부는 안철수와 연대할 가능성도 큰 것이다
그래서 친박중에서 차기에 나올 만한 사람이 나오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아직 차기까지는 4년이나 남았다
선거는 생물이라 어떻게 진행될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아마 그렇게 되지 않겠나 짐작만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