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저질이요 쓰레기나 다름없는 인간들이다. 7일 광주에서 열린 “정치공작 진상규명 및 국가정보원 개혁 촉구 광주시당·전남도당 당원보고대회”에서의 야당의원 막말 퍼레이드 주인공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국정원장이란 자가 NLL(서해 북방한계선) 문건을 국회에 와서뿌렸는데 이런 미친X이 어디 있느냐”는 민주당 신경민 의원과 “공범을 감싸는 ‘당신’ 또한 공범이기 때문에 공범을 감쌀 수밖에 없다는걸 국민이 직시하고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당신”이라고 지칭한 추미애 의원.이들을 보면 어이가 없다 못해 짜증이 나고 기가 막힐 지경이다.
막말의 수준이 동네 양아치보다도 못한 불학무식한 자의 입에서나 나올만한 거친 표현이기 때문이다. 인격모독은 예사고 싫던,좋던 인정해야 할 국가원수에 대한 막말은 정쟁을 넘어 차라리 “저주의 굿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야당의 최고위원과 중진의원이라는 신분도 그렇지만 개개인이 헌법기관이라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란 자들의 이같은 막말과 조폭세계에서나 봄직한 충성맹세나 다름없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의 문자메세지등은 여,야의원 공히 시정잡배나 다름없는 그 수준을 유감없이 보여준 행태라 아니할수 없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고운 법이다. 이런 상태에서 협상과 상생의 정치력은 실종되기 마련이며 정쟁만 극단적으로 치달을 뿐 국민은 안중에도 없기 마련이다. 비난과 비판도 상식선에서 합리적으로 해야 하며 표현의 방법에도 정도가 있어야 국민의 지지를 받을수 있는 법이다.
정치공작 진상규명과 국가정보원 개혁을 촉구하는 당원보고대회야 당 행사이니 뭐라 할 수는 없지만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인 품위나 국가원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못하는 이런 한심한 자들이 국회의원이랍시고 거들먹거리며 나랏일을 돌본다고 하니 대한민국의 장래가 걱정되지 않을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