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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17 07:36
민주당은 강도 높은 개혁으로 환골탈태 해야...
 글쓴이 : 주노
조회 : 3,032   추천 : 0   비추천 : 1  
모처럼 맘에 드는 개혁안을 내놓은 민주당의 김한길대표, 
당사도 1/10로 줄이고 당직자 수도 대폭 줄인다는 당 개혁안을 발표했다. 모처럼 잘한 일이고 환영할 일을 했다. 야당이 바로서야 국정이 바로서는 것이다.
 
툭하면 상대방 꼬투리나 잡고, 지엽말단적인 것을 과대포장하여 상대의 공격에 이용하려는 심뽀로는 발전적이고 정상적인 정치를 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러니 외형적으로 보여지는 개혁만으로는 지금의 국면을 타개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본다. 이제부터 정치의 틀을 확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공천권에 대한 문제도 중앙당에서 모든 것을 다 쥐고 흔드는 것을 배제해야 된다.
 
정치개혁을 여당에게만 요구해서도 않되고, 뼈를 깍는 아픔을 스스로 만들고 소화해 내야 할 것이다. 정부에 대하여 무조건 반대도 옳지 않지만, 반드시 바로 잡아야할 사항은 절대로 물러서거나 타협해서는 않된다.오로지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잘 살펴야 하는 것이다. 여 야가 맞부딛치는 정치적 사안이 있으면, 서로가 국민의 뜻이라고 하는데 국민의 뜻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 하는게 더 문제라는 것이다.
 
야당이 국민들에게 바른 정치를 하는 모습과 결실을 보여주지 못하니, 국민들의 시각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지금 야당의 지지율이 몇% 인가? 조직도 갖추지 못한 안철수의 절반정도 지지도를 가지고 어떻게 제1야당이라 하겠는가? 그리고 하는 소리가 안철수를 공격하거나 섭섭함을 말하고 있으니 국민들의 눈에 어떻게 비쳐 지겠는가? 이 기회에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않된다.
 
전 보다는 좀 나아지긴 했다고 생각 하지만, 그래도 갈길이 멀다.
민주당은 당운을 걸고 분권형개헌에 나서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이것이 여당인 이재오의원이 주도한다고 한발 뒤로 물러 선다면 민주당은 더욱 위축되어 설 땅을 점점더 잃어갈 것이라고 본다. 자신의 힘으로 정치개혁의 한계가 있다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치개혁인 분권형개헌에 참여 하는게 올바른 선택이라 믿는다.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말이다.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 시대가 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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