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은 반드시 망하는 것이 진리다.
역사적으로도 악은 잠시 흥하는 듯 하지만 결국은 멸망하고 말았다.
왜 악은 망할까? 악은 거짓이기 때문이다. 악은 자신을 감추기위해 또 다른 악을 생산하고 반복되며 커져가는 악 속에서 망해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악은 무엇인가?
악은 거짓이다. 그 거짓 속에는 오만과 아집도 있고, 자기위주의 사고방식으로 사람을 현혹하기도 한다. 그 거짓 속에는 오직 자신만이 최고이고, 자신의 논리가 최선이라는 병리현상도 있다. 그것이 더 무서운 것이다. 인간이 자신의 잘못을 알면 고칠 수 있지만, 그것도 모르면 큰 일이다.
인간이 세뇌되면 선과 악을 구분하지 못하는 병에 걸린다.
선과 악을 구분하지 못하면 악을 선으로 착각하여, 악의 구렁텅이로 빠져들어 가면서도 자신이 그것을 선으로 알고 죽어 간다는 것이다. 나는 정치인들을 경계한다. 그들의 진의를 파악하기가 너무나 어렵기 때문이다. 겉과 속을 알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우리가 그 속을 떠볼 수 조차 없다.
다만 그들을 아는데는 그들의 지나온 과거 행적을 더듬어 보며 가늠하는 것으로 가름하는 정도다. 우리가 지도자를 세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 인가 모르는 사람은 없다. 최상 최고의 지도자를 갖는 것은 국민들의 홍복이다. 반대로 최악의 지도자를 만난다면 국민들은 멸망할 수도 있다.
성서에 보면,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모두가 구렁텅이에 빠진다"는 경고가 있다. 여기서 지적하는 인도하는 소경이란 '악'이 될것이고, 끌려가는 소경은 무지몽매한 맹종자를 뜻하는 것이리라. 우리는 악을 지도자로 세워도 않되고, 우리 스스로 맹종자가 되어서도 않된다.
악은 자가가 악이라 하지 않는다. 그는 선으로 포장되어 있다. 그것에 이끌려 맹종하는 사람은 자신이 맹종자가 아니라 선을 따르는 지혜로운 자라고 착각하고 있다는게 문제다. 민주주의가 좋은 것은 악이 선이라 거짓하는 것을 밝혀내고 거부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 국민들은 악에 속는 우매함을 더 이상은 지속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독선과 아집이 악에서 나온다고 했다. 바로 북한을 보면 알수 있다. 독선과 아집의 덩어리가 바로 독재라는 것이다. 민주사회에서 독재란, 어느 감언이설로도 설득되지 않아야 한다. 대한민국이 독재라는 맹독의 감염에 아직도 걸려 있다면, 빨리 치료받고 벗어 나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될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국민이 주인이다.
아무도 주인의 권리를 범하면 않된다.
국민들은 선과 악을 구분하는 지혜를 얻어야 악을 거부할 수 있다.
주인의 권리를 범하는 자가 바로 악이기 때문이며 악은 필히 망한다는 것이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