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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15 16:34
김병관보다야 김관진 국방장관이..
 글쓴이 : bluma
조회 : 3,458   추천 : 0   비추천 : 0  
   http://무개념. 김관진 [834]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30여가지의 의혹이 제기된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 스스로도 부동산투기,위장전입,다운계약서등을 인정할 만큼 부도덕한 인물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천안함 폭침과 국가 애도 기간 중 골프를 쳤고 2010년 11월 8일 당시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 국방분과 위원장으로 임명된 상태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다음 날인 11월 24일 친구들과 부부 동반으로 일본으로 온천여행을 다녀왔다고도 한다.
 
그런데도 박근혜 대통령은 이런 김병관 후보자를 국방장관으로 기어코 임명하겠다는 거다. 온갖 비리백화점에 북괴의 도발인 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등 국가비상시에 골프,온천여행등을 서슴없이 해치우는 무개념,게다가 예편후  해외 무기중개업체인 “UBMTEC”에서 비상근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2억원을 수령했다고도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유비엠택"에서 아무런 댓가없이 그만한 돈을 주었을 것이라 믿는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청렴하게 살아왔다”며 자부하고, “부동산투기 딱 2개 성공했다”는 뻔뻔함을 드러내는 김병관 후보자를 보면 국방장관은 커녕 더이상 공직에 나서서는 안될 인물이라는 것이 국민정서일 것이며, 오죽했으면 국회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조차도 채택되지 못했는지 알만한 일이다.  이런 후보자를 굳이 군의 수장인 국방장관으로 임명하겠다는 것은 "대통령의 오기"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는 일이다.
 
설사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육군 참모총장을 지냈을 만큼 능력이 출중하다고 하더라도 이런 사람이 국방장관이 된다면 국방장관의 고유 권한인 “국방에 관련된 군정 및 군령과 그 밖에 군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국방장관의 역할을 어떻게 맡길 것이며 “사기를 먹고사는 집단”이라는 “군”역시 신뢰를 보내며 믿고 따를지 우려스러울 뿐이다.
 
이미 명예가 실추된 후보자가 이제와서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 나라를 위해 헌신할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아무리 호소해 본들 공허하게만 들릴뿐 아무도 믿지 않으려 할것이다. 대한민국에 국방장관의 직무를 수행할만한 인물이 김병관 후보자말고는 아무도 없다는 말인지, 어째서 하필이면 이런 사람이어야 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박 대통령의 “지금은 국방이 위기이고 나라가 위태롭다”거나 “안보공백 속의 위급한 상황”이라는 발언 역시 동의하기가 어려운 대목이다. 국방장관이 공석인 것도 아니고 재임중인 김관진 국방장관이 잘하고 있지 않은가. 김병관 후보자가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면 지금의 김관진 국방장관을 그대로 유임시키던가 새로운 인물을 물색하면 될일이 아닌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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