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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2 15:49
좌파정부의 총리는 올림픽 티켓 판매까지 하나,
 글쓴이 : 한신
조회 : 1,538   추천 : 1   비추천 : 0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일이 다가올수록 흥행에 먹구름만 몰려오고 있는 형국이다. 문재인 정부가 남북대화도 성공시켜 자신만만했지만 국민들의 올림픽에 대한 반응도 시큰둥하기 짝이 없는데다 티켓 예약률도 당초 기대했던 수치에 미달하고 있으며 숙박 예약률도 저조하기 짝이 없다. 또한 올림픽 흥행에 외생변수로 작용할 한반도 주변 4강의 국가원수 참가도 불참 쪽으로 기울고 있어 이래저래 흥행요소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문재인이 제발 올림픽에 참가해 달라고 애걸복걸했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의 들러리가 되기 싫어서인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고위급 대표 단장으로 평창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고 펜스 부통령은 자신이 평창올림픽에 참가는 하지만 북한에 대해 최대한의 경제적,외교적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말을 함으로서 문재인의 기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또한 차기 동계올림픽 개막국인 중국의 시진핑 주석에 대해서는 문재인이 폐막식이라도 참가해 달라고 통사정을 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자신이 못가더라도 고위급 대표단을 보내겠다는 말로 자신의 불참을 시사했으니 체면만 구기고 말았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대표팀이 정부 차원의 도핑 조작 혐의로 평창올림픽 참가가 금지되면서 참석하고 싶어도 낯짝이 간지러워 오지 못할 형편에 처해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푸틴도 참가 불가 쪽일 가능성이 높다.
 
주변 4강중 참석이 가장 유력했던 일본의 아베 총리는 일본 내의 국회 일정과 제반 사정을 감안해 참석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2015년 박근혜 정부와 맺은 위안부 합의에 공개적으로 잘못된 합의라고 시비를 걸고 나오는 판국이라 참가할 생각이 싹 사라졌을 것이다. 이처럼 주변 4강국의 국가원수가 한명도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력이 형편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문재인 자신이 4강으로부터 제대로 대통령 대접을 받고 있지 못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상황이 이처럼 녹녹치 않게 돌아가는 탓인지 이제는 총리까지 나서 올림픽 티켓 판매원을 자처하고 있다. 그것도 언제는 폐쇄하라고 그렇게 생난리를 치던 전경련에서 말이다. 이낙연 총리는 전경련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 개최한 후원 기업 신년 다짐회에 나타나서 하는 말이 기왕 신세를 진 김에 한두 가지만 더 부탁을 드리겠다고 하면서 올림픽 티켓 판매율이 65%인데 아직 조금 더 갈 길이 남았으니 조금 더 도와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정부에 의해 이미 전경련을 탈퇴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LG그룹, SK 그룹의 고위 관계자가 모두 참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낙연 총리의 티켓 구입 독려는 매표를 강요하는 행위와 다름없는 후안무치하기 짝이 없는 짓이다. 특히 좌파정권의 닦달과 성화에 못 이겨 전경련을 탈퇴한 회원사들까지 불러놓고 올림픽 티켓 구입 협조를 당부한 것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자 공개적인 협박이다.
 
이날 참석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SK그룹 등은 좌파정권에 의해 미운털이 박힌 기업들이다. 아시다시피 이재용 부회장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후원금을 기부했다는 이유로 실형을 받아 교도소에 수감 중에 있고 현대자동차와 SK그룹 총수 등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재판을 앞두고 있는 당사자들이다. 이들은 미르재단과 K 스포츠 재단에 선의(善意)로 후원금을 냈다가 곤혹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더구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대놓고 손보겠다고 벼르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무슨 염치로 이들을 또다시 전경련에 불러놓고 총리가 직접 나서 후원해 달라고 손을 내미는지, 이런 것이 바로 좌파정권의 민낯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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