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는 정당정치이다. 집권당 새누리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지지율 5%이다. 이 지경인데도 집권당은 책임지는 자세를 볼 수가 없다. 국민들이 전국에서 책임지라고 촛불시위를 하는 마당에 당 지도부는 물러나지 않고 있다. 비박계가 당을 차지하면 친박은 될 것이 두려워서 인 것 같다. 정치인은 개인의 문제보다 국가의 문제를 가지고 행동해야한다.
당연히 친박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하고 무리들은 해체되어야 한다. 눈꼴 시리도록 대통령을 감싸는 모습에 분노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가. 최순실 국정농단은 시간이 갈수록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이게 나라인가 탄식이 흘러나온다. 국민들의 촛불시위가 심상치 않다. 중고등학생들까지 참여한다는 것은 4.19때 경험하고 처음인 것 같다. 감수성이 강하고 정의로운 청소년들 얼마나 기성세대를 원망하겠는가?
촛불민심은 차츰 국민 저항으로 바뀌는 것 같다. 누가 등 떠밀어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이심전심 모여드는 것 같다. 과거 시위대들의 과격한 행동이 아니라 민주적으로 행동하는 모습만 보아도 예전과는 다르다. 우리 국민들의 시위의식도 성숙해 졌다. 허지만 국민의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경우 분노한 민심이 폭발한다면 그것은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될 수도 있음을 정부. 여당은 관과 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