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로 또 내렸다.
경기를 살리기 위하여 금리 인하를 거듭하였으나 만족하지 못하여 또 내렸다고 한다.
디플레이션은 아니라고 한다.
아니기를 바라고 경기가 살아났으면 좋겠다.
그러나 우려는 더욱 커졌다.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물가가 하락하는 조짐도 늘고 있다.
수요가 부진하고 생산된 물건이 팔리지 않으니 기업들도 불황으로 고통을 받거나 도산한다.
목 좋은 상권의 빈 가게들이 늘어난다.
그나마 늘어나는 것은 커피집인데 3~4천원 받더니 이제는 천원이라도 받겠다고 주택가 까지 한집 건너 팔고 있다.
금리가 내려가니 부동산 대출받아 우선 쓰고 보자
금리가 낮으니 전세물건은 점점 없어지고 월세로 전환된다.
금리가 낮으니 전세금을 더 받아야 겠다 ?
전세금은 놀랄 정도로 오른다.
덩달아 집값도 올라간다.
정부가 금리를 올리면 부동산 소유자나 세입자도 무더기로 망하게 생겼다.
써버린 돈을 갚을 여력이 없으니 어쩔 도리가 없다.
이일을 어절건가.
그래도 디플레이션은 아니라니.
인풀레이션보다 더 무서운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은행에 저축하여 이자도 받고 목돈마련 생각은 사라졌다.
은행에 저축하는 사람은 바보란 생각을 한다.
경기가 급속도로 하강하는 마당에 소비는 위축되고 물가는 별 도리 없이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디플레이션 아니라고 하니 그저 멍하다.
기준금리 인하만이 정답이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