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시·단상]
 
 
작성일 : 13-10-31 03:27
시국 詩, [ 새벽을 깨우다 ]
 글쓴이 : * 검 객 *
조회 : 1,983   추천 : 0   비추천 : 0  
 
새벽을 깨우다
 
 
다시 새벽을 올라
 
 
 
불면의  
굴렁쇠로
벗어난 살빛 미로
 
익숙한
새벽 손길
전신을
마중한다
 
망각의
외투 펼쳐서
포옹하는
또 하루
 
#
 
그 냄새
그 체온에
맥놀이
같은 심장
 
어제와
또 다른 꿈
자궁을 두드리면
 
푸르른
산도를 따라
태어나는
새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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