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시·단상]
 
 
작성일 : 14-11-06 01:04
시국 詩, [ 세 월 ]
 글쓴이 : * 검 객 *
조회 : 1,100   추천 : 1   비추천 : 0  
 
= 세월
 
 
 
 
 
 
세월의 빨랫줄에 내다 넌 나이테로
 
반백이 훌쩍 넘은 연륜 냄새 배었다
 
옹이가 깊이 박힌 채
 
덧없이 또 생기고
 
 
 
지천명 준엄한 영(令) 바람에 일렁이고
 
칼바람 시계추는 제 걸음 재촉해도
 
여전히 익숙지 않은
 
나이테의 동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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