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래기를 삶았다...그 시래기로 된장시래깃국을 직접 만들었다...맛이 기막힐 정도다...시래기를 이용한 음식을 많이 좋아한다...매년 경주 시골집 밭에 형제들과 나눠 먹을 정도의 시래기용 무를 직접 심어 가꾸고 시래기를 만든다...아마추어 농사꾼이라 상품은 되지 않는 것 같다...어려운 시절엔 좋은 식량이자 반찬거리였던 시래기가 건강식으로 알려지면서 시래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시래기 전문의 프랜차이즈점도 생겼다고 한다...무를 심고 시래기를 만들기까지 생각보다 힘은 꽤 들지만 직접 만든 시래기로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의 즐거움 때문에 시래기용 무를 심을 시기가 또 기다려진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