麻姑搔痒마고소양...전설에 나오는 신선 할미인 마고가 긴 손톱으로 가려운 데를 긁는다는 뜻으로, 일이 뜻대로 잘 됨을 이르는 말이다...많은 사람들이 새해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마고소양’을 꼽는다고 한다...내일 모레면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인 설날이다...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방역조치 때문에 가족 모두가 같이 만나 이 날을 즐기기는 어렵게 되었다...각자 나름 슬기롭게 이 날을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는 것 같다...코로나19의 방역조치가 결실을 거두고 각자가 바라는 일이 잘 풀렸으면 한다...올 설날엔 마고소양의 기쁨을 누리는 한해가 되도록 기원하는 의미 있는 날로 만들어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