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이던 문재인 정권 헤게모니의 급속한 상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대선에서 얻은 득표율은 41%입니다. 하지만 집권 직후부터 국정운영 지지율은 치솟았고 그 뒤 2년여 동안 부침은 있었지만 50%를 넘는 안정적인 지지율을 바탕으로 국정을 운영해왔습니다. 이런 안정적인 지지율은 대선 때 문재인 후보를 찍지 않고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특히 안철수 후보와 유승민 후보를 선택했던 이른바 '스윙보터–중도층'이 문재인 정권을 '비판적 지지'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 잘한다'는 응답이 67%가 나왔던 지난해 2월 설 명절 SBS 여론조사를 보면,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 지지자의 54%, 유승민 후보 지지자의 55%가 문재인 정부가 국정운영을 '잘한다'고 답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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