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역풍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5~7일 전국 성인 1021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주 전 조사때보다 3%포인트 하락한 40%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반면 부정평가는 7%포인트 급증한 53%를 기록했다. 부정평가가 50%를 넘은 것은 지난해 8·25 남북 합의 후 처음이라고 갤럽은 설명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