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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5 08:26
프랑스 대혁명. 박박사는 도탄에 빠진 조국의 민생을.
 글쓴이 : 남해어부
조회 : 1,560   추천 : 0   비추천 : 0  
untitled.png프랑스대혁명(1789.7.14.~1794.7.27)은 미국의 독립전쟁에 자유의식이 고취된 도시민과 농민이 주축이 돼 일어나 절대왕정 종식시키고 자유. 평등 .박애를 재정한 자유주의 혁명이다.
 
흉작이 일어난1789년에 봉기했다. 구체제의 왕권과 귀족. 부패 성직자를 타파하고 자본가 계급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서 일어난 폭동이었다.
 
구체제 상류층 제1계급과 제2계금이 권력을 독점해 인구98%인 제3계급의 일반국민은 세금폭탄에 허덕이는 불평등서 사기꾼 라모트 부인이 왕비를 핑계로 다이야 몬드 목걸이 사건이 일어났다. 국고가 바닥이 난 상태서 이 사건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낭비벽에 프랑스가 망하게 됐단 소문으로 와전됐다. 그 결과로 1793.10.16.일 왕비 앙투아네트는 단두대에 참수됐다. 물론 그전 루이16세도 국가반역죄로 역시 단두대에 목이 잘린 뒤다.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기까진 불평등 사회서 모든 사람이 평등하단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루소사상도 영향을 끼쳐다. 어느 시대의 정권이나 국민이 일으킨 폭동사건의 결과는 얼마나 애국적이냐 로 역사적인 판단에 귀결된다. 폭동의 결과로 권력을 잡는 주체측이 자기 배를 채우거나 적에 묵시적인 지원을 했다면 그건 반역에 불과하고 혁명이 아니다.
 
1784년 이미 프랑스는 혁명의 불씨가 심어졌다. 루이16세 왕권은 무능이었다. 방만한 국정운영의 결과로 세금폭탄에 국민은 허덕였다.
 
여인네의 빵을 달라!” 는 냄비 두 둘이는 걸로 혁명은 시작됐다. 프랑스 대혁명은 여인들 활약이 두드러진다. 파리근교 작은 농촌에 자식에게 먹일 빵이 떨어진 여인들이 주방을 뛰쳐나와 냄비를 두드리며 외치기 시작했다.
 
첨에는 한 두 여인이 고함을 질렸으나 곧이어 마을 모든 여인들이 후라이팬과 냄비를 두드리며 동네를 돌다 흥분이 절정에 달해 루이 왕이 있는 수도 파리 베르사유궁전을 향해 행진을 시작했다.
 
굶주린 가족을 위한 빵을 달라!” 여인네의 외침은 하리케인이 됐다. 피 비린내 나는 프랑스대혁명은 이렇게 불붙었다. 혁명와중에 프랑스국민35.000이 단두대의 이슬로 살아졌고 2번 외국과 전쟁서 15만 죽었으나 프랑스국민이 조국을 사수한단 애국심은 증명됐다.
 
루이16세는 민심의 향배를 철저히 무시했다. 혁명의 기운이 타올라도 루이왕은 취미생활만 몰두했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한술 더 떠 빵이 없으면 케이크라도 먹으면 될게 아니냐?” 란 망발로 민중 마음속 활화산도그마를 건드렸다.
 
국가와 국민은 빛 더미에 허덕이는데 당사자일행의 다발적인 순방여행과 박사수여식이 도탄에 빠진 민생의 가슴속 폭탄의 기폭제가 된단 걸 본인은 알리가 없을 것이다.
 
국정철학은 없어 무능하나 루이16세는 착한 인물이었다. 국정을 개혁해 보려 발본색원을 외쳤으나 부패세력의 강력 대응에 나약한 태도를 들어내 후퇴하고 만다. 무능하니 문제가 생길 때마다 뒤로는 돈으로 틀어막는 국정운영에 빛 더미에 올라앉은 국고는 텅 비게 됐다. 돈으로 산 평화란 오래가지 못하는 법이다.
 
믿을 건 총리 밖에 없다 여겨 총리도 여럿 교체했으나 유명인만 찾다보니 숨은 인재는 활용치 못했다. 원성이 높아져 나중엔 목숨의 위협은 느껴 폭도와 타협을 꾀하다 기회 봐 국외로 도망치다 많은 짐 보따리에 혁명군이 잡혀 파리로 이송됐다.
 
거기다 처가왕비 앙투아네트 모국에 프랑스로 진격해 달란 구원요청 편지가 발각됐다. 국민의회 결의로 루이16세는 반역죄로 단두대에 목이 잘렸다. 왕비 역시 뒤따라 처형됐다.(1793)
 
국민을 우습게 알고 철저히 무시해 무능한 세월을 보낸 루이16세와 왕비 앙투아네트는 권력에 기생하던 자들과 동반 단두대에 종말을 고했다. 피 흘린 대혁명의 산고 끝에 프랑스의회 민주주의는 주변유럽국보다 일찍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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