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조 간부가 절로 도망을 가서 정부와 대화하게끔
종교계에서 다리를 놓아 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소식이다
정말 그랴?
과연 대화가 먼저일까?
아님 적자보는 회사에서 강력한 혁신과 구조조정이 먼저일까?
학교에서 숙제할 생각조차 안한 늠이 이에 대해 선생님이 벌을 주려는데
교회로 달려가 목사님에게 벌을 주지 말고 대화로 풀게해 달라는
것과 같은 이치다
숙제를 하다가 넘 어려워서 하지 못했다면 말이 달라질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이게 아니다
숙제를 안했으면 먼저 숙제를 하고 난뒤에 다른 요구를 해야 한다
적오도 책을 펼치고 문제를 푸려는 노력은 했어야 했다
수십년동안 적자가 나도 이를 방치하고 철밥통이 된 인간들이
이제와서 무슨 할말있으랴?
도대체 누구보고 무슨 대화를 하자는거니?'
대화하기 이전에 먼저 적자를 벗어나기 위해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하고 혁신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어야 했다
그런 다음 대회를 요구해야 하는 것이다
그건 너무니 순리적인 것이다
숙제안한 늠이 벌주지 말라고 교회에 가서 먼저 대화를 요청하는데
교회목사가 나설 필요가 없다
아니 나서지 않아야 한다
학생들의 문제는 먼저 교사에게 맞기는 것이 순리이기 때문이다
경제논리를 종교논리로 풀지 말라
그리고 경제논리를 정치논리로 풀어서도 안된다
만성적자를 보는 문제는 가장 먼저 회사내에서 강력한 구조조정을
하고 난뒤에 다른 곳에 도음을 청하는 것이 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