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단문단답형 유형의 사람이다. 박근혜의 대표적인 ‘짧은 말’은 “전방은요?”이다. 즉 아버지의 급작스런 사망통보를 받고 당시 나이 26세였던 처녀의 입에서 나온 말치고는 의아스러운 말이었다. 그 다음 짧은 말 역시 네 자이다. “대전은요?” 이번에는 아버지의 죽음이 아닌 본인이 직접 죽음의 경계에서 벗어나자 말자 내뱉은 말이다. “대전은요?” 이 말 한마디가 박근혜를 선거의 여왕으로 만들었다. 그 다음이 노무현을 향한 독설인 “참 나쁜 대통령”이었고, 그 다음이 이명박을 향한 “나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였다. 이제 그 말을 돌려주어야 할 때가 다가왔다. “사기꾼 박근혜”라고.........
요즘, 말 짧은 박근혜가 말이 많다. 아니 말 많은 것을 넘어서서 말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듣는 귀를 어지럽히게 만들고만 있다. 사실 언어란 간단명료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인가 캥키는 인간들은 말을 복잡하게 한다. 이 시기에 과거 모택동의 ‘언어혼란전술’이 생각나는 나의 뇌가 잘못 되었나 궁금하기만 하다.]
[본론으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월 20만원씩은 준다고 했으면 줘라. 그것도 그냥 준다고 한 번만 말한 것이 아니지 않는가? 담당자가 질리도록 묻고 또 묻고 했다면서? 그런데, 이제와서.......
소득상위 30%제외, 그렇다고 하위 70%에게 다 주는 것도 아닌 국민연금과 연계? 도대체 월 20만원씩 받는 노인들은 누군가? 내가 분석을 해보니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그것도 월 수입이 전혀 없고, 젊었을 때 국민연금을 들지 않은 즉 백수건달들뿐이다.
여하튼, 대부분의 정상적인 현재 60세 국민이라면(내가 왜 60세를 기준으로 놓는가하면 예를 들어 50세를 기준으로 놓으면 향후 15년 후의 일을 가지고 미리 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놈의 나라 언제 무엇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나라가 아닌가?) 65세가 되어도 20만원씩을 받지 못한다. 즉 하위70%가 아닌 하위10%만 월20만원씩을 받는다는 사실을 명확히 한다. 그것도 국민연금과 연계해서 하다가보니, 대부분의(90% 이상) 국민연금 장기 가입자만 손해 보는 구조이다.(두고 봐라! 잠시 후 국민연금 지급률을 또 낮출 것이다.)
변명이나 하는 대통령, 솔직히 사과할 줄 모르고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만 생각하는 대통령, 이미 후퇴한 공약을 임기 안에 할 수 있다고 또 거짓말을 하는 대통령. 이런 대통령이 한 마디 한 것을 받들어 모시는 내시들...... 나라가 총체적으로 하향으로 치닫고 있다.
누구라도 똑똑한 사람이 있다면 향후 5년간 추가 지급될 기초연금을 산수해보라.(수치로 정확히 말해보라는 뜻이다) 내가 해보니..... 현행보다 더 줄어드는 결과가 나왔다. 즉 위에도 잠깐 언급하였지만... 국민연금을 꾸준히 부은 월급쟁이들만 봉 됐다는 말이다.
산수도 못하는 것들이 무슨 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