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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25 11:51
일진이 문제라면 무구 갖춰 정식시합제도로 하면?
 글쓴이 : 곽정부
조회 : 3,543   추천 : 1   비추천 : 0  
중학교 신입생들이 서열을 가리기 위한 싸움판을 벌려, 이게 초. 중. 교육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학생들이 소위 一陣에 들어가기 싸운다는 거다. 여기서 우리는 학생들 서열정하기 기(氣)싸움을 마냥 나쁘게만 볼 것인가? 생각해둘 필요가 있다.
 
현대사회에 19世紀나 있음직한 구세기적인 격투본능이 어린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다니 시대가 거꾸로 가는 걸 보는 것 같다. 그렇다고 이걸 마냥 거부할 게 아니라 발상을 전환해 장려하면 어떨까?
 
“무슨 정신 나간 소리냐?”고 말하겠지만 북쪽에 구시대 형태인 군사국가의 상시도발을 받고 있는 현실에 어린 학생들의 투쟁본능을 마냥 억누를 필요만은 없다고 본다.
 
이들 일진싸움을 자유형시합으로 양성화해 제도화 시키면 어떨까? 다만 대련 시 다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무구장비를 갖추고 무술경력이 있는 선생으로 하여 지도감독 하에 시합을 유도, 건전한 인격으로 승화시키면 나쁠 게 없다고 본다. 다만 이를 시행하면서 제도권 밖의 주먹다툼을 엄격히 감시. 차단하고 징벌수위를 높이면 될 것이다.
 
올림픽이 뭐 별건가? 시합에 이겨 일진에 속한 우수 체력의 학생은 “강한 자는 약한 자를 보호한다.”는 의무와 봉사의 자존심과 명예를 심어줄 필요가 있다.
 
지금 이 나라는 반역도당과 사기꾼이 출세하여 부귀영화를 누리며 약한 국민은 법의 보호도 받지 못해 저들 밥이 돼 등골 빨리고 있다. 정권은 이런 사실을 모르거나 외면하는 이런 시대는 정의를 수호하는 국민적인 영웅의 출현이 필요하다.
 
이와는 반대로 다른 한편에선 불합리한 교육환경의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자살하는 학생도 연일 생겨 교육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학생을 전적으로 훈육하지 못한 학교에 책임이 있다. 자살하는 학생이 생기면 담임과 교장에게 책임을 물어 파면조치하면 없어진다.
 
현대사회 남성은 마마보이化돼 가고 여러 방면서 여성적인 면이 많아졌다. 남성이 중성화 돼 가는 마당에 어려서부터 야성적인 투쟁본능을 마냥 억압위주로만 해결한다면 참 교육이 아니다.
 
양성화시켜 제도권 속에 키운 일진이라면 내시. 환관 형으로 가득한 국회에 보내도록 하자. 누군가와 동업하지 않으면 홀로 설 수 없는 야당인 민주당에도 꼭 보내야 한다.
 
적의 공격을 받고도 “추후”로 미루고 유엔에 제소하는 방식을 택해 국민의 경멸을 받은 정치권에도 보내고 입으로만 강골인 군 수뇌부에도 일진싸움 정신은 필히 배분해야 할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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