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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15 15:41
환경이 새로운 시대의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
 글쓴이 : 소담
조회 : 1,498   추천 : 0   비추천 : 0  

환경이 새로운 시대의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

 

옹기종기 농삿일을 생계수단으로 함께하며 마을을 형성했던 농업사회.

몇 집이 모여 수십명 큰 마을도 100여명 내외였다.

 

콜래라, 장티부스, 홍역, 유행성감기 등 전연성 돌림병.

돌림병이 발생하면 금줄을 쳐서 경고.

요사이 말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였다.

 

같이 사용하는 공동 우물로 식수를 비롯한 생활용수.

수인성 전염과 대면으로 공기전염으로 감염

 

과학은 원인을 규명하고 화학적 살균과 항생제의 개발,

백신 등으로 질병을 줄였다.

 

농업사회는 상업 공업으로 산업의 변혁.

앞다투어 도시에서 일터를 찾았다.

 

향도이촌은 무서웠다.

수백만의 거대도시.

 

도교와 같은 천만 서울을 만들겠다는 서울시장 당선의 일성.

와르르 무너지는 와우아파트 참사도 겪으면서,

 

서울은 일지감치 천만도시가 되었고,

수도권이라는 인천 경기도는 서울보다 더 비대하다.

 

꾸역꾸역 모여 바글바글되는 충청권도 수도권 빼닮고,

부산 대구 광주 등도 경쟁적으로 몸집을 늘려 몸살을 앓다.

 

상대적으로 농촌은 텅텅비어 인적 끊겨,

수백명 학생으로 붐비든 학교는 페교.

 

아이 낳으면 책임지고 길러주겠다는 지자체.

해외 근로자 인력없어 농사 못 짓겠다 아우성.

 

어쩌다가 이지경이 되었나.

금싸라기 문전 옥답이 천덕꾸러기.

 

향도이촌 물결 못막은

정치인들 무한책임이 있다.

 

국토가 균형발전되었다면

오늘날 코로나 방역도 쉬웠을 것이다.

 

일이백명이 산다면 거리두기도 쉽고

금줄하나로도 효과가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유흥음식점 문닫아 걸고 술판도

끼리끼리 수십명씩 모여서 난장판을 벌리는데

1600명 감영환자가 발생하는 것은 당연지사.

 

내 평생 마스크 이렇게 오래 써 본 일도 처음

흩어져야 안전하다는 시대

인구밀집으로 파괴된 주거환경

인적이 끊긴 농산어촌에 관심을 갖어야 시점이 왔다.

 

국토의 균형발전은 디지털 시대로 다시 가능해졌다.

대도시에서 재택하나 농산어촌에서 재택하나

마이카 시대 한 두시간이면 가끔 대면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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