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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2 10:52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
 글쓴이 : 청양
조회 : 2,620   추천 : 1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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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이것이 진리라고 회자되는 말입니다.
맞는 말이기는 한데, 그럼 순천자는 어떤 사람이고 역​천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면 스스로 순천자의 길을 가는 것인지 역천자의 길을 가는 것인지 모르고 살아가는 우매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이 순천자인데, 
생각해 보면, 한 사람의 권력자나 한 사람만의 이상을 따르며 매몰되어 살아간다면 이것은 결국 순천자가 아니라 역천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천심은 민심이고 민심이란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의 뜻이라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들에게서 배울 것은 많을 것이니 배우는 것이야 좋겠지요,
 ​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지도자라도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일에 몰두하는 경향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라도 말입니다.​
사람이 선하고 올바른 계획을 세웠으면 초심을 잃지 말고 끝까지 지키며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순천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욕심이 개입되기 시작하여 공의를 그르치고 사익을 탐하며
자신의 공명심에 도취되어 본래의 길인 정도를 벗어나​는 것,
개인적인 공명심이나 탐하고 이익이나 추구하려는 사도의 길을 가는 것은 분명 역천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잘못된 길을 가서 좋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 놓고도 반성하지 않고 변명이나 하는 짓, 원인을 ​타인의 잘못으로 돌리거나 환경 탓만 하는 일, 소인배나 하는 짓은 역천의 짓입니다.
모든 사람은 대의를 따르라고 말을 합니다.​ 과연 대의는 무엇인가요?​
대의는 많은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일이며, 선한 계획을 세웠던 초심을 지키며 전진하는 일입니다.
 
특히 위정자는 명심하여야 하며, 늘 많은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혹여, 자신이나 주위의 몇몇 사람들을 위해 일하면서 그것을 대의라고 착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역천의 길이 잠시 동안은 좋아 보이는 유혹에 사로잡히지 말고, 어려워도 순천의 길을 가는 것이 정도를 가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부터 좀 더 깊이 생각하며 올바른 길, 순천의 길을 택하여 흥하는 길을 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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