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결론을 내리면 다분하다는 생각이 들어 걱정이다
다 아시다시피 본인은 반박이다
대통령이 되기 훨씬 이전부터 반대해왔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통합을 모르고 자기편만 찾고 자기편만 옳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대편에 대한 저주가 극심했다
이는 정치인으로서 결격사유로 인 것이라는 생각이다
정치는 모름지기 통합형이어야 한다
그래서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도 설득하여 자기편으로 만들면서
확장시키는 것이 정치로 본다
그런데 박근혜의 경우 극성부리는 지지자들을 이용하여
니편내편을 구분짓고 니편은 끝까지 따라다니며 저주하는 모습을
너무도 많이 연출했다
배신자가 도대체 몇명이냐 말이다
이런 사람은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가는데마다 쌈질과 분란이 끊임없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본인은 그래서 그동안 정치인 박근혜를 반대했던 것이다
그리고 노무현의 경우에도 그렇다
그가 대통령 되기 이전에는 분명 매력적인 인물이었다
하지만 대통령이 되고 난이후부터 달라졌다는 생각이다
이는 인간 노무현이 달라졌다는 말이 아니다
그가 그냥 국회의원만 했다면 어쩌면 우리들에게
영웅으로 남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대통령은 반대편도 섬길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래서 노무현의 경우 흔히 노빠라 부르는 그의 지지자들은
패거리가 되어 니편에 대한 극성스런 저주행태를 보였다
이번 대선을 치르며 문빠란 용어도 등장한다
그리고 박근혜처럼 시작할때는 통합을 외쳤는데
실제는 정치보복에 가까운 행동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노무현추모때에 5년후 다시 오겠다는
발언을 본다
이건 아닌 것이다
후보시절 스스로 임기를 단축하더라도 개헌을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 5년이 아니지 않는가 말이다
물론 말한마디를 붙잡고 물고 늘어지고 싶지 않다
지금 문대통령과 그 주위를 살펴본다
얼마든지 패거리 정치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을 가진다
가장 먼저 영향력이 클수 있는 이해찬부터 스스로 용퇴하길 바란다
그리고 승자가 되어 과거 정권의 모든 것을 한꺼번에
뒤바꾸려는 노력보다
문제있었던 부분을 하나둘씩 시간을 가지며 바꾸기 바란다
그 시간이라 함은 반대편 국민들을 설득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취임사에서 반대했던 사람도 섬길 것이라는 발언을 환영한다
이를 말로만으로 끝내지 않길 바란다
그래서 이번에는 패거리 정치로 허무하게 끝내지 않기를
국민의 한사람으로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