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창남들
반기문 전유엔사무총장의 예에서 보듯....
무릇 대선에 나오려는 사람들은 '정치적 자산'을 분명히 가지고 있어야 된다. 즉,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대권을 거머쥐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면 일단 정당이라는 근거가 필요하다. 그래서, 후보가 되기로 작정한 사람들은 스스로 창당을 하거나 기존 정당에 영입되는 것이다.(뻔한 스토리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이야기다.
정 전총리의 대권 도전의사는 확실시 되고 있다. 그렇다면 하루라도 빨리 뻔한 수순을 밟아야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당 저당 기웃거리는 모습으로 비친다.(물론 내가 잘못 본 것이겠지만) 얼마전에는 국민의당에 입당한다는 말도 들리더니만 지금은 ????
대선에는 자신만을 위한 꽃가마가 없다.(바보가 아니면 다 아는 사실이다)
요즘 안철수의원의 '자강론'과 '완주의지' 표명이 참으로 내마음에 든다. 그렇다!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죽을 때 죽더라도 당당해야 된다. 속된 말로 처음부터 쫄아서는 될 일도 안 된다는 것 역시 뻔한 결과가 예상되는 것이 아닐까.
(안의원 이야기 조금만 더 하자)
작년 총선 전에 안의원이 왜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에서 뛰쳐 나와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총선에 도전했을까? 준비다! 준비. 만약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했으면 안의원의 대선출마는 언감생심 본인 스스로도 포기했을 것이다. 원내 38석이 어디 장난인가? 이처럼 준비되지 않은 후보는 살아날 수가 없다.
정총리
물론 본인도 답답할 것이다. 여론조사 데이터에 명단도 올리지 못하는 신세. 아무리 용을 써도 어느 정당에서도 꽃가마를 대령시키지 않는 현실..... 그렇다고 지금처럼 기웃거리기만 한다고 본인의 자리가 생길까? 절대 그렇지 않다.
내가 정총리라면(그러고보니 성이 같네 ㅎㅎ)
늘푸른한국당에 입당한다(물론 그곳에서 받아준다는 약속후) 당내경선도 OK, 아니 경선 없는 후보추대에는 NO를 외치겠다.(이 부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예비후보들을 보라. 안희정이 뜨니 더불어민주당도 덩달아 뜨지를 않나)
정총리!
간만 보지마시고 국민의당이든 늘푸른한국당이든 빨리 들어가소.
칼자루만 자꾸 만지작거리지 마시고 뽑아라는 말씀이오.
대통령?
그거 쉽지 않은 목표이더이다.
결심→결행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