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6-08-11 11:57
새누리당의 끝자락이 보인다.
 글쓴이 : 주노
조회 : 1,299   추천 : 2   비추천 : 0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이정현 의원이 당 대표가 되었다.
최고위원들도 거의 친박으로 진용이 짜여 졌다.​ 이번 전당대회 결과를 보며 "혹시나 했었는데 역시나 였군" 하는 소리가 들려 오는 듯 하다.
그렇게도 공천을 가지고 장난을 치던 친박들이 결국 새누리당을 반쪽으로 만들면서 자신들만의 정당으로 꾸려 놓은 것이다. ​이것은 분명 고의적인 것으로 이제 반박은 모두 몰아 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진작에 새누리당은 해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비박들도 귓등으로 들었는지 ​움직임이 없이 그 속에서 이겨보려고 발버둥 치다가 꼴 좋게 되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 본다'라고 하지 않았는가?
새누리에 대한 미련은 확실히 버려야 한다.
비박들은 결국 친박들의 꼭두각시 노릇이나 하게 되었으니 그만 정치를 포기하던지 당을 쪼개는 것이 좋겠다.​ 이정도의 조직력과 투쟁력으로는 비박들은 언감생심이다.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 결과를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새누리당에서는 희망을 볼 수가 없다.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던지 자신들의 세력만 똘똘 뭉쳐서 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좌지우지하면 되는 것이 그들의 정치 술수다. 전체를 보는 눈도 없고 보려고 노력도 하지 않는다. 오직 자신들이 보이는 곳만 잘 이끌고 가면 되는 것이다.
이정현 대표의 일성이 "대통령과 맞서서는게 정의인가? 그런 사람은 여당 소속의 자격이 없다."라고 말했다. 말하자면 대통령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은 불의이고 새누리당에 필요 없다​는 뜻이다. 그런 생각을 가진 정치집단이 바로 친박이고 그들이 지금 새누리당을 이끌 대표 집단이니,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일인가?
비박들은 들으라!
이것이 진정한 민주 정당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들 또한 민주 시민의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 속에서 몸을 웅크리고 권력의 끝자락이라도 잡고 있으려한다면 그들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지도자가 되겠는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울하게 여겨진다.​
진정한 정의와 진리를 위해서 깊이 생각하고 생각을 정리하라!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다. 새누리당은 이미 민주사회에서 쓸모없는 집단일 뿐이다. 무슨 기대를 한단 말인가,,
더펜 thepen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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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모리 16-08-12 10:16
 
회장님! 이정현 대표가 과연 직언을 할지 궁금합니다. 변화보다 안주를 택했네요..음. 글 공감합니다.
명보 16-08-12 15:22
 
세누리당엔 당원들의 목소리가 있기나 한가요.
청양 16-08-13 13:24
 
시대에 뒤떨어진 정치는 이제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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